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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전황 관련 "긍정적…전진하고 있어"
김예진
별 스토리 • 20시간 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침인 특별 군사 작전’의 전황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바시코르토스탄=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바시코르토스탄 우파에서 바시코르토스탄 공화국 수정과 만나 회담하고 있다. 2023.01.16.
[바시코르토스탄=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바시코르토스탄 우파에서 바시코르토스탄 공화국 수정과 만나 회담하고 있다. 2023.01.16.
© 뉴시스
15일(현지시간) 타스통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국영 로시야1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인 솔레다르 전황과 관련 "역학은 긍정적이다. 모든 것이 국방부와 총참모부의 계획 안에서 전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리고 나는 우리 전사들이 그들의 전투 작업 결과로 다시 한번 우리를 기쁘게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가 서방을 외면하고 있으며 중국과 인도 같은 아시아 강대국과 교역할 것이라면서 "경제 상황은 안정적"이라고 강조했다. "(경제 상황은) 우리의 적대국이 예측한 것 뿐만 아니라 우리가 예측한 것 보다 훨씬 좋다"고 자평했다.
푸틴 대통령은 실업률을 경제 상황의 핵심 지표로 설명했다. 실업률이 낮은 수준이라며 인플레이션도 예상보다 낮다고 했다.
우크라이나 동부 솔레다르에 대해 러시아는 장악했다고 주장한 바 있으나, 우크라이나는 여전히 자국이 장악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장악을 위한 양국의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
바크무트에서 북서쪽으로 10㎞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솔레다르는 전쟁 전 인구 1만 명의 도시였다. 만일 러시아군이 솔레다르를 점령할 경우 최근 수개월 간 돈바스에서의 첫 러시아의 승리가 된다.
군사적 측면에서 솔레다르의 영향력이 아주 적다. 다만 러시아군이 점령할 경우 와그너 그룹이 바흐무트 인근으로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러시아가 공격하기 위해 노력해온 바흐무트로 가는 다른 길을 솔레다르가 마련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