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전의원 측의 전대 출마에 대한 입장은 지금으로선 다음과 같은 측면이 있겠군요.
나 전의원 측에서는 이미 계산하고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의 당선여부도 중요하겠지만,
만약 결선투표까지 가게 되는 상황이 되면 매우 난처한 입장 문제가 발생할 수 있겠네요.
당원들은 나 전의원 측에 묻게 되는 것이,
친윤, 비윤 중도, 반윤 중에 나 의원 측은 어디와 손을 잡을 지,
아니면 자신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어느 측의 손에 잡히게 될 지
매우 난감한 입장에 처할 수 있고, 자신의 뜻과 무관하게 줄 세움을 당하게 될 수도 있겠네요.
자신은 절대 반윤이 아니라고 했고, 그건 진심이라 하더라도,
만약 유승민 쪽 지지자들이 대거 지지를 하게 된다면,
나 전의원 측은 매우 난감한 입장에 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심지어 그런 문제는 결선투표까지 가지 않더라도 일반 선거 과정에서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고요.
그런 예기치 않은 표를 얻고
어쨌든 확실히 당 대표가 된다면 친윤 행보를 통해 그간의 오해를 불식시킬 계기라도 있겠지만,
반윤 지지를 받은 상태로 만약 당 대표에 되지도 않는다면, 정말 난감한 상황이 발생해서
정치적 생명에 지장을 받을 지도 모르겠다고 지금 예측하고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나 전의원 측에서는 현 상황에서 향후 당대표 선거에 대해 최대한 정확한 시뮬레이션 결과를
얻고 싶어할테지만, 그런 정보를 얻을 수 있을지도 미지수이고요.
그리고 지난 번 서울시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서울시 정책 관련 토론에서
오 후보에서 너무 많이 밀린 것에 대해 정치인으로서 부담이 있는 상황에서
연이은 큰 패배는 정치적 입지에 대한 위축을 초래할 것에 대해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입장일 것 같습니다.
나 전의원 측은 여러가지 생각으로 복잡할 것 같습니다.
큰 폭으로 증가한 당원들의 전체 의견을 누구도 지금으로선 제대로 알 길도 없을 것이고요.
...... [2023-01-17] IIS 지식정보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