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미국과 서양 동맹이 협상으로 전쟁을 하루 속히 중단하지 않는다면,
미국과 동맹들은 포탄 등 무기를 계속 우크라이나 전에 쏟아부어야 하고,
결국 군사적으로도 최악의 경우 대만 방어에 문제가 생기게 될 것 같습니다.
지금도 포탄 생산에서 여유분이 없고 자국 방어용을 제외한 생산분은 즉시 우크라이나에
보내고 있다고 하는데, 미국과 동맹국은 우크라이나 전이 계속 되는 동안에는 대만을 충분히
방어할만큼의 여유가 없을 것입니다.
물론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지 알 수는 없다 하더라도,
러시아로서는 미국과 동맹이 처한 그런 딜레마를 충분히 이용하려고 할 것이고,
어차피 세계 경제적 타격에 대해 러시아 당국은 자국이 다른 나라들보다는 나은 편이라고 자부할 것이고,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얻는 이익(영토 남하)을 감안한다면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닐 것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중국 당국의 입장 또한 생각해 봐야 할 텐데요,
중국 또한 미국과 동맹국들이 산업 전반에 걸쳐 이토록 중국을 압박해 오는 지금의 현실을 감안한다면
이런 전방위적 압박을 중국 혼자 오롯이 감내하는 것보다야
러시아가 전쟁을 질질 끌면서 세계 경제를 침체에 빠트리고
에너지 공급망을 쥔 채 전세계를 뒤흔들어 주면서 각국 경제를 혼란에 빠트리는 것이
오히려 평화 시기라면 미국을 중심으로 한 대중국 견제 정책으로
중국 혼자 감당해야 할 대중국 산업 고립 전략으로 중국 혼자 경제가 고리당하는 것보다
차라리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미국과 서양 등 안티 중국 세력 또한 경제난을 겪으면서
휘청거리게 되는 것이 중국으로서는 나은 게
그로 인해 대중국 압박 노선에 일치단결이 어려워지고,
미국과 동맹이 자국 경제난으로 인해 압박을 받으면서 대중국 압박 정책에 집중할 수 없게 되는 등
중국으로서는 외부 압박을 덜 받게되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중국이 바라고 있을 것입니다.
중국과 러시아 당국의 입장에 서서 철저히 이해관계를 고려해보면
이런 계산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세계 패권을 쥔 3 나라가 각국의 입장에서는 이번 전쟁에 대한 이해관계가
이렇게 각기 다른 면이 있고, 이미 중국 당국과 러시아 당국 또한 이 정도는 이미
머리 속에 들어 있을 것입니다.
각국의 입장에 서서 우리가 철저히 살펴보지 않았기 때문에 그걸 잘 몰랐던 것이고요.
이런 상황이 나오게 되는 것은 미국 당국이 동맹국들과 함께
중국과 러시아를 동시에 압박하려고 하는 무리한 전략에서 비롯된 측면이 있습니다.
러시아가 먼저 전략(우크라이나 침공)을 구사할 때
전쟁 이전부터 중국 당국과 밀착을 했던 것을 보면,
또 중국이 최근 대만 문제에 대해 그토록 하나의 중국 목소리를 크게 내었던 것은 결국,
러시아나 중국 모두 자기네들에게 유리하게, 아니면 적어도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현 상황에 대해 미리 충분히 대비책을 마련했고, 철저히 자국의 상황과 이해를 고려해서
나름의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러시아 당국은 전쟁 이전에 이미 미국 당국의 평소 대응 패턴도 미리 파악해서
대충 펼쳐질 시나리오에 대해 충분히 나름의 대비를 한 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것이고요.
...... [2023-01-19]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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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력 150만명으로 늘린다는 러시아, 전쟁 장기화되나?
CBS노컷뉴스 최철 기자
별 스토리 • 14시간 전
러시아 국방부가 오는 2026년까지 병력을 150만 명으로 증원할 방침이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 연합뉴스
© 연합뉴스
17일(현지시각) 러시아 관영매체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은 군 고위 지도부 회의에서
"국가의 안전을 보장하고 새로운 영토를 지키기 위해서는 군사력 강화가 필요하다"며 이같은 병력 증원 계획을 밝혔다.
쇼이구 장관은 특히 해군, 공군, 전략군의 전투력 증강을 주문하면서 징병 연령을 상향해야한다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해 8월 개정한 대통령령에 따라 올해부터 징집병과 계약병(직업 군인)을 합친 군 병력 규모를 기존 101만 명에서 115만 명으로 늘린 바 있다.
이처럼 러시아가 군 규모를 늘리려는 것은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서의 병력 손실을 만회하고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 병합을 공고히 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대대적인 군사적 공세를 준비하고 있다며 서방에 무기 등 지원을 촉구했다.
러시아 자원입대병들. 연합뉴스
© 연합뉴스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은 오는 20일 독일 람슈타인 미 공군기지에서 회의를 열고 지원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보좌관은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러시아 침략으로 지난해 어린이 453명을 포함해 9천 명이 넘는 민간인이 숨졌다"며 "러시아는 지금까지 저지른 8만 여건의 전쟁 범죄에 대해 각각 책임을 져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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