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S 지식정보센터

국내 뉴스

 

-----------------------------------------------------------------------------------------------------------------------------------

 

국내로 압송된 쌍방울그룹 실소유주 김성태 전 회장이 20일구속됐다.

검찰은 김 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관련 혐의는 포함시키지 않았지만,

구속 수사를 거쳐 관련 의혹을 규명할 방침이다.

 

-----------------------------------------------------------------------------------------------------------------------------------

 

 

 : 우려했던 부분이었는데,

역시 아직 이재명 대표에 대한 연결고리를 검찰이 제대로 증명해 내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추가 수사 등을 통해 검찰은 이런 우려를 해소해야 할 것입니다.

제대로 증명해 내지 못한다면 민주당으로서는 정치 탄압이라는 프레임으로

계속 정치 공세를 할 것입니다.

이재명 대표의 측근들이 다 연루되었는데, 이재명 대표에 대한 의혹을 증명 못 하다니요...

 

 

 ......   [2023-01-21]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동아일보|사회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구속…법원, 영장 발부

 

 

유원모 기자

입력 2023-01-20 02:21업데이트 2023-01-20 03:11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국내로 압송된 쌍방울그룹 실소유주 김성태 전 회장이 20일구속됐다. 검찰은 김 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관련 혐의는 포함시키지 않았지만,구속 수사를 거쳐 관련 의혹을 규명할 방침이다.

 

 

 

● 김 전 회장, 영장심사 포기

 

수원지법 김경록 영장전담판사는20일 오전 2시경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김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태국에서 함께 붙잡힌 양선길 현 쌍방울 회장도 함께 구속됐다.

 

앞서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19일 0시 40분경 김 전 회장에 대해 배임 및 횡령, 뇌물공여, 정치자금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전 회장의 영장심사는 19일오후 2시 반부터 수원지법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김 전 회장 측이 검찰에 심사포기서를 제출해 진행되지 않았다. 영장심사를 포기한 것을 두고선 8개월여간의 해외도피로 사실상 구속을 면하기 어렵다는 점 등을 고려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검찰은 김 전 회장에게 쌍방울이 2018년 11월과 2019년 10월 각각 100억 원 규모씩 발행한 전환사채(CB)와 관련해 허위공시를 한 자본시장법 위반(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적용했다. 이들 CB를 매입한 곳은 김 전 회장 또는 친척·측근이 소유한 페이퍼컴퍼니였는데, 이를 두고 검찰은 사실상 내부거래임에도 정상적 투자 유치를 한 것처럼 허위 공시를 했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이 같은 과정을 통해 쌍방울 주가를 부양한 뒤 막대한 수익을 챙겨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 김성태, 법인카드 제공과 대북송금은 인정

 

 

검찰은 불법 정치자금 및 뇌물 공여 혐의도 구속영장에 적시했다. 김 전 회장이 2018년 8월~2021년 10월 이화영 전 국회의원에게 법인카드를 제공하고 이 전 의원의 측근 A 씨를 쌍방울의 허위직원으로 등재시켜 약 3억2000만 원의 불법 정치자금과 약 2억5000만 원의 뇌물을 줬다는 것이다. 김 전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이 전 의원에게 법인카드 등을 제공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청탁을 하진 않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검찰은 김 전 회장이 이 전 의원에게 뇌물을 제공한 대가로 경기도가 추진 중인 대북 경제협력 사업에서 우선 참여권을 보장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이 전 의원은 경기도 평화부지사였고 경기도지사는 이재명 대표였다. 김 전 회장은 2019년 1~11월 쌍방울 임직원 60여 명을 동원해 500만 달러(약 62억 원)를 중국으로 유출한 뒤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관계자들에게 건넨 혐의(외국환관리법 위반)도 받고 있다.

 

한편 김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수행비서 박모 씨는 17일 캄보디아에서 현지 수사당국에 붙잡혔다. 박 씨는 체포될 당시 현금 다발과 휴대전화 여러 대를 소지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이날 “주요 피의자와 피고인에 대해 엄정하고 효과적인 출국금지 조치 등이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전국 검찰청에 지시했다. 김 전 회장 등과 같은 장기 해외사범이 생기지 않게 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원모 기자 onemore@donga.com

 

 

 

구독

유원모

유원모 기자

동아일보 사회부

onemore@donga.com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Hit)(Hot)= (뉴시스 양소리 김승민) 윤-리 총리 "외교안보 대화 신설…FTA 2단계 협상 재개"(종합) ...[2024-05-26] viemysogno 2024.05.26
1957 (파이낸셜 구자윤) 황교익 "유교 전통대로면 차례 음식은 남성이 알아서 해야" ...[2023-01-22] viemysogno 2023.01.22
1956 [IIS Comment] (유튜브 - 슈카월드) 최대 정치 이슈에 흔들리는 일본 ...[2023-01-21] viemysogno 2023.01.21
1955 (뉴시스 심동준) 민주, 李 '지분 절반' 승인 의혹 "모략"…법무부 "정당"(종합) ...[2023-01-21] viemysogno 2023.01.21
1954 (조선 정재훤) 음속 뚫은 한국형 전투기, 레이더·미사일도 한국산 단다 ...[2023-01-21] viemysogno 2023.01.21
1953 [IIS Opinion] 신촌 상권 회복이라는 허상... [2023-01-20] viemysogno 2023.01.20
1952 =추천= (조선 오경묵) ‘이재명 반복 소환’ 野 비난에… 한동훈 “혐의 많은 게 검찰 탓이냐” ...[2023-01-20] viemysogno 2023.01.20
1951 (서울경제 노해철) [단독] 입주자 '날벼락'…'분양보증' 사고까지 터졌다 ...[2023-01-20] viemysogno 2023.01.20
1950 [IIS Comment] ...- (중앙 김지혜) 나경원, 사흘만에 尹에 공개 사과 "해임 본의 발언 제 불찰" ...[2023-01-20] viemysogno 2023.01.20
1949 (디지털타임스 정석준) [기획] 거침없는 尹정부 전방위 노동개혁 ...[2023-01-20] viemysogno 2023.01.20
» [IIS Comment] ...- (동아 유원모)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구속…법원, 영장 발부 ...[2023-01-20] viemysogno 2023.01.20
1947 [IIS Opinion] ...- (조선 조은임) 줄어들던 ‘생애 첫 주택 구매자’ 다시 늘었다… LTV 80% 정책자금 효과 ...[2023-01-20] viemysogno 2023.01.20
1946 (동아 황형준) “저 선배랑 놀면 시험 못 붙는다” 후배들이 피해 다녔던 ‘신림동 신선’[황형준의 법정모독] ...[2023-01-19] viemysogno 2023.01.19
1945 (뉴시스 이준호) 설 연휴 앞두고 노동계 전방위 압수수색…배경은? ...[2023-01-19] viemysogno 2023.01.19
1944 (중앙 이병준) 모범답안 주고 “최고 점수 줘라”…‘文 정부 블랙리스트’ 백운규·조현옥 등 기소 ...[2023-01-19] viemysogno 2023.01.19
1943 [IIS Comment] ...- (조선 송원형) 野, 李 비판 한동훈에 “입 다물라”… 법무부 “왜곡 바로잡은 것” ...[2023-01-18] viemysogno 2023.01.18
1942 (중앙 윤지원) 유승민계 3인 탈유 선언?…'나경원 반대' 성명에 친윤계 깜짝 ...[2023-01-18] viemysogno 2023.01.18
1941 (서울경제 이덕연) 둔촌주공 1400가구 미계약…규제완화에도 "우려가 현실로" ...[2023-01-18] viemysogno 2023.01.18
1940 (동아 김소영) 국정원, 민노총·광주 기아차 등 전국 동시다발 압수수색 ...[2023-01-18] viemysogno 2023.01.18
1939 (조선 허욱 & 표태준) “쌍방울 대북사업, 경기도와 함께 움직여”… 이재명·김성태 3대 의혹 ...[2023-01-18] viemysogno 2023.01.18
1938 (서울경제 이승배) 나경원, 공개일정 없이 숙고…與재선 '규탄문 검토'로 불출마 압박 ...[2023-01-18] viemysogno 2023.01.1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67 168 169 170 171 172 173 174 175 176 ... 269 Next
/ 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