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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원내대표 시절에도 묵묵히 직을 잘 수행했던 김기현 의원...

여당 대표는 기본적으로는 빅마우스이어야 하고,

지금 이렇게 지혜롭게 대응하는 모습은 역시 당대표 후보다운 자질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대통령실은 대통령실의 위치에서, 여당은 여당으로서의 역할과 위치에 잘 맞는 국정 운영의 동반자적 임무를

잘 해줘야 하는데, 김기현 의원이 과거 원내대표 시절부터 보여준 모습이 있기에

여당 당원들의 선택을 받은 것이라 봅니다.

당원들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   [2023-01-26]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중앙일보

정치 정치일반

김기현 "졸지에 국회의원 됐으면서"…'尹 비판' 황운하에 반박

 

 

 

입력 2023.01.26 12:16

 

업데이트 2023.01.2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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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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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대표 주자인 김기현 의원. 김성룡 기자이미지크게보기

국민의힘 당대표 주자인 김기현 의원. 김성룡 기자

 

 

국민의힘 당대표 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26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졸지에 대통령이 됐다'고 한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겨냥해 "울산의 정치경찰에서 졸지에 국회의원이 된 것을 목도한 많은 국민들을 어리둥절케 하는 상식 밖의 발언"이라고 받아쳤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금도를 벗어난 궤변과 거친 언사를 일삼는 정치공세가 우려스럽다. 어제 황운하 의원이 던진 정치검찰 타령이 대표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통령을 비판하는 것은 자유지만 금도는 지켜야 한다"며 "졸지에 대통령이 됐다는 그 주장은 윤 대통령을 지지했다고 1534만여명의 유권자를 무시, 모욕하는 발언"이라고 했다.

 

이어 "바람 앞의 등불 신세로 전락한 이재명 대표의 곤궁한 처지는 이해한다. 당력을 집중해 이 대표를 지키려는 충정도 이해한다"며 "그렇지만 어려울수록 정도를 걸어야 한다. 과도한 충성심은 국민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당에 대한 국민 신뢰를 추락시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의 심기보다 국민의 마음을 살피는 정치가 우선"이라며 "대통령에 대한 정치공세로 이 대표를 구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황운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한다며 검찰권을 난폭하게 행사한 대가로 어떤 사람은 졸지에 대통령이 됐고, 검찰이 깡패까지 잡겠다며 설쳐대는 나라를 이상국가로 여기거나 '제멋대로 검찰권 행사'를 법치주의로 생각하는 이상한 검사가 어쩌다가 법무부 장관이 됐다"며 이 대표 등을 둘러싼 검찰 수사를 비판한 바 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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