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나경원 전의원 사태를 통해 확실히 알 수 있는 것은
윤대통령의 인사 스타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대통령실의 입장이 전당대회 때문이라는 언론이나 야권의 분석이 많은데,
물론 그런 측면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지만,
전장대회 때문이든 아니든, 중요한 것은 대통령실이 나 전의원 측에 대해
입장을 전하며 확실한 명분으로 내세웠던 것, 특히
고위공직을 맡은 사람들에 대해서 유난히 강조하는 부분이
성실, 책임 등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대통령실이 정확히 짚어내면서 공개적으로 밝힌 입장에서 나오듯이
이번 윤대통령의 업무 스타일, 인사 스타일은 확실히 성실과 책임 같은 것을 굉장히 강조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나 전의원측으로선 또 할 말이 많을 수 있고,
자신이 맡은 직책 자체에 대해 제대로 상황 파악이 안 되었고 또
주변의 오해가 크다고 호소할 수 있겠지만,
어떻든 대통령실 입장에서는 고위공직자들에게 공개적으로 명백한 메시지를 준 측면이 확실하고,
성실성과 책임 있는 공직 수행은 윤 대통령의 업무-인사에서 절대적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입니다.
정치권 인사들이나 고위공직을 맡고 있는 사람들에게
윤대통령은 분명한 메시지를 준 차원이 있다고 이번 사태에 대해 필자는 평가합니다.
구두 밑창이 닳도록 열심히 뛰겠다,는 말을 반복하는 윤대통령의 잦은 메시지도
분명 이런 윤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을 확실히 증언하는 것이고요.
특히 자신이 맡은 직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하는 것은
앞으로도 윤대통령이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2023-01-26]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