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각에서 이 전대표를 향해 비난하는 내용,
즉 반윤 정치라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는 것인 확실히 드러납니다.
반윤이라면 안과의 연대로 지금 크게 뭔가 노려볼 수 있는 시기일텐데,
안 측과는 노선이 안 맞기 때문에 연대하지 않는 것 아닙니까?
이런 모습을 보면,
이준석 전대표의 현 정치 행보가 반윤이 핵심 목표는 아니라는 결정적 증거 아니겠습니가?
이준석 전대표는 윤통에게 정책 노선 변경을 요구하는 차원일 것입니다.
물론 필자 또한 이준석 전대표의 액션이 조금 과하다고 생각은 들지만,
그래도 반윤 자체를 목표로 하고 있지는 않아요.
그간 언론이나 정치권이나 시민들이나
이준석 전대표 관련 문제를 철저히 왜곡해서 잘못 봐온 것이
결국 이런 큰 오판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어쨌든, 이준석 전대표 측에서나 윤핵관 측에서나
상호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했으면 좋겠습니다.
같은 당 사람들이니 소통을 자주 해야 합니다.
...... [2023-01-28]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중앙일보
정치 정치일반
이준석 "안철수 지원·연대할 계획 전혀 없다"...안·이 연대론 부인
입력 2023.01.28 12:40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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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전혀 안철수 의원을 지원하거나 연대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펜앤드마이크 5주년 후원자 대회에서 이준석 전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마친 후 인사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펜앤드마이크 5주년 후원자 대회에서 이준석 전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마친 후 인사하고 있다. 뉴스1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안철수·이준석 연대론’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부인하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 언론은 지난 26일 이 전 대표가 ‘펜앤드마이크 창간 5주년 기념식’에서 “(안 의원 축사에) 저도 공감하는 부분이 참 많았다”며 “대한민국 헌법 8조에서 보장하고 있는 정당의 민주적 운영 틀 안에서 누구나 정치적 행동을 할 수 있는 자유를 위해 누군가는 목소리를 내야 한다”라고 발언한 것을 토대로 두 인사의 연대론을 제기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이 전 대표는 “축사 내용을 실제로 보면 기사가 이렇게 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 이 전 대표는 최근 주변에 “나를 지지하는 당원들이 안철수 의원을 뽑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한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한 달 정도 앞둔 상황에서 이 전 대표의 행보에 관심을 쏠리고 있다. 대통령실과 대립하던 나경원 전 의원이 끝내 불출마를 선언하고 이후 표심이 친윤계 김기현 의원과 안철수 의원으로 나뉜 가운데 이 전 대표의 지지 여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리얼미터와 미디어트리뷴이 지난 25~26일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차기 당 대표로 누가 선출되는 게 좋은지’를 물어 27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김기현 의원이 40.0%로 1위, 안철수 의원이 33.9%로 2위를 차지했다.
안 의원이 나 전 의원의 표를 상당수 흡수하면서 두 의원의 지지도 차이가 6.1% 포인트로 오차범위(±4.8%포인트) 내로 줄며 양강 구도가 선명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수민 기자 lee.sumin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