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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피로 맺은 형제" 외친 尹, 튀르키예에 구조인력 급파

 

 

 

입력 2023.02.07 09:20

 

업데이트 2023.02.0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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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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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바라카 원전 관련 기업인 오찬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바라카 원전 관련 기업인 오찬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오전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해 우리 군 수송기를 이용한 구조인력 급파, 긴급 의약품 지원을 신속히 추진토록 하고 외교부와 현지 공관을 통해 튀르키예 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할 것을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아울러 외교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가 협력해 튀르키예 측이 추가 지원이 필요할 경우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를 통해 “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마음이 간다. 한국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보낸다”며 “한국전쟁에서 피를 흘리며 맺어진 형제인 튀르키예를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구호 지원 의사를 밝힌 바 있다.

 

6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튀르키예에서 2379명이 사망하고 1만4483명이 부상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리아에서는 최소 145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엔 6일 오전 4시17분쯤 7.8 규모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7.20도, 동경 36.99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약 24㎞이다. 이번 지진은 인근 레바논과 시리아, 사이프러스 등에서도 감지됐다.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AFAD)은 "1991년 비슷한 규모의 강진이 터키 동부 마르마라해 지역을 강타해 1만7000여명이 사망한 이래 튀르키예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지진"이라고 밝혔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캐나다, 이스라엘, 러시아, 중국, 유엔, 유럽연합(EU),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아랍연맹(AL) 등 약 45개국이 구호 지원에 나섰다.

 

 

한지혜 기자 han.jee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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