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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는 광고나 선전활동, 그리고 (최근 우크라이나 뉴스에서 보듯) 가짜뉴스 비중이 워낙 높아

아직 사람이 할 일은 넘쳐날 것이다, 에 한 표 걸어 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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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구글, MS ‘챗GPT 대항마’ 발표…AI 대전 본격화

 

 

 

입력 2023.02.08 (12:26)수정 2023.02.08 (12:38)뉴스 12

조정인 기자 rower@kbs.co.kr

 

 

 

 

[앵커]

 

'챗GPT'의 돌풍 이후 대화형 챗봇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선두주자인 구글이 조만간 출시를 발표했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서둘러 새로운 서비스를 공개하는 등 인공지능을 둘러싼 기업간 신경전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11월 선보인 오픈AI사의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 '챗GPT'.

 

월 사용자 1억 명이 넘는 등 돌풍을 일으키면서, "구글의 시대가 끝났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단순 검색을 넘어 창의적 영역까지 수준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전창배/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 : "'AI한테 밀리지 않을 것이다'라는 안전한 마음이 있었는데 창작과 생성하는 영역까지도 이제 AI가 인간보다 훨씬 더 잘하는 것들을 보여주기 시작한 거죠."]

 

구글은 석 달만에 반격에 나섰습니다.

 

'바드'라는 이름의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을 수주 안에 일반에 선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복잡한 주제를 어린이에게 쉽게 설명하는 방법을 묻고 인공지능이 답하는 짧은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2년 전까지의 정보가 담긴 '챗GPT'와 달리, '바드'는 최신 정보 검색까지 포함한다고 예고했습니다.

 

[이현규/정보통신기획평가원 인공지능PM : "(구글이) 그동안 논문을 보더라도 결코 (기술이)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더 나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심스러웠거든요. '훨씬 더 많이 준비한 거 이제부터 보여줄게'라고 선언했다고 보시면 돼요."]

 

오픈 AI에 투자한 마이크로소프트도 서둘러 '챗GPT'와 관련한 중대 발표를 내놨습니다.

 

자사 검색 서비스 '빙'에 '챗GPT'를 결합한 서비스를 내놓은 겁니다.

 

텍스트 생성 AI의 시장 규모는 2028년까지 1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됩니다.

 

미디어와 의료, 교육, 전자상거래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확산될 전망이어서 시장 선점을 위한 기업들의 도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촬영기자:이상훈/영상편집:최정연/그래픽: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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