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태를 겪고도 가만히 있는 국민의힘 당도 황당하긴 마찬가지입니다.
왜 당에서 조치를 취하지 않나요?
당에서 가만히 있으니까, 이런 사태가 반복되는 것 아닙니까?
그냥 내부에서 저렇게 당에 파탄질하기보다 저쪽 당에 그냥 가게 하는 게 차라리 낫습니다.
그리고 안철수라는 사람은 입장 표명이 없나요?
같이 출당하라고 하십시오.
도저히 같이 할 수 없다면 나가라고 하십시오.
저런 사람들이 당에 있어봤자 당에 분열과 갈등만 일으키지 도움되는 것 전혀 없습니다.
이준석 전대표에게는 그렇게 세게 나가더니만,
이준석은 당에 도움이 되기나 하지, 저런 패거리가 무슨 도움이 된다고 계속 당에 분탕질을 하고
분열과 갈등을 일으키게 놔둡니까?
이해할 수 없는 이중 잣대...
이준석계는 저기 비하면 당에 공헌하는 바가 큰 것이지요.
대선 승리의 주역이기도 하고요.
...... [2023-02-09]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아시아경제
성일종 "권은희, 원래부터 저희 당에 협조하는 분 아냐"
27분 전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에 찬성표를 던진 자당의 권은희 의원에 대해 "원래부터 저희 당에 협조하는 분이 아니"라고 밝혔다.
성 정책위의장은 9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합당하면서 원래 민주당하고 합당을 늘 주장하셨던 분이고, 비례대표니까 의원직은 유지해야 되겠고 생각은 틀리고 하니까 권 의원은 아마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했다.
성일종 "권은희, 원래부터 저희 당에 협조하는 분 아냐"
성일종 "권은희, 원래부터 저희 당에 협조하는 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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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적은 같지만, 생각은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 이번 탄핵소추안 표결에서 민주당과 야 3당의 의석수를 모두 합한 179표가 나온 것과 관련, 국민의힘에서도 일부 이탈표가 나온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됐다. 권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 중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권 의원은 지난해 3월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 과정에서 "기득권 양당으로 회귀하는 합당을 수용하기 어렵다"며 제명을 요청했지만 제명안이 통과되지 못하면서 합당한 당에 남았다. 권 의원은 지난해 이 장관의 해임건의안 표결에도 참석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전날 민주당이 주도한 이 장관 탄핵소추안에 대해 "탄핵이라고 하는 것은 국회가 할 수 있는 최고, 최종의 단계 같은 것이죠. 굉장히 신중해야 된다"며 "정치적인 책임은 있을 수 있지만 법적인 문제 같은 경우를 정치적으로 묻는 것은 논리적 모순이거든요. 그래서 이번 같은 경우는 굉장히 입법부가 나쁜 선례를 만든 것 중에 하나"라고 지적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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