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내용으로는 어떤 부문에서 문제가 있는지 정확히 파악이 안 되는데요,
수출입 통계 관련 사이트에 가서 확인해 보면,
한 마디로 대중국 반도체 수출이 잘 안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략 작년 봄부터, 그러니까 우크라이나 전쟁을 기점으로 수입액이 계속 높은 상태입니다.
대중국 반도체 수출은 잘 안되고,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 가격이 올라 수입액은 많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데,
저번 달 (1월)에 특히 수출이 안 좋았던 것 같습니다.
...... [2023-02-17]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KBS
“한국 경제 둔화 국면”…정부 첫 공식 진단
입력 2023.02.17 (12:08)수정 2023.02.17 (13:01)뉴스 12
장혁진 기자 analogue@kbs.co.kr
[앵커]
한국 경제가 둔화 국면에 들어섰다는 첫 정부 진단이 나왔습니다.
고물가에 수출 부진이 이어지면서 기업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획재정부가 분석한 최근 우리 경제 동향은 "경기 흐름이 둔화하고 있다"는 겁니다.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이어가는 가운데, 내수 회복 속도가 완만해지고 수출 부진, 기업 심리 위축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지난해 6월 '경기 둔화 우려'를 언급한 이후, 실질적인 둔화 국면에 들어갔다고 정부가 공식적으로 밝힌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실제로 최근 우리 경제는 지난해 4분기 역성장했고, 수출 부진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실질 GDP는 전기 대비 0.4% 감소해, 2020년 2분기 이후 10분기 만에 역성장했습니다.
올해 1월 수출은 1년 전보다 16.6% 줄어 넉 달째 감소세고, 무역 적자는 월간 기준 역대 최대인 126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제조업 생산은 전달보다 3.5% 줄었고, 서비스업 생산도 0.2% 감소했습니다.
수출 부진 여파로 전산업생산지수는 서른두 달 만에 최대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반면, 1월 소비자물가는 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1년 전보다 5.2% 올라 전달보다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기업 체감 경기를 보여주는 BSI 실적치는 지난달 69를 기록해 한 달 전보다 5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정부는 "확고한 물가 안정과 민생부담 완화 기조하에 수출 투자 활력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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