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S Opinion] 문제의 본질이 아니라는 금감원장의 발언에 동의합니다. ...- (채널A 이현수) 이복현 “은행 10조원 사회공헌 계획? 본질 어긋난 측면도” ...[2023-02-17]

by viemysogno posted Feb 1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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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의 발언에 동의합니다.

사업 자체의 문제입니다. 사회공헌으로 해결할 일이 아니고요.

정부의 특별한 허가를 받은 소수의 사업체들이 그 진입장벽을 이용해

그들만의 리그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고, 사업 자체가 공적 책임을 간과하고

시민들에게 불리한 자신들의 이익 챙기기에 몰두하는 것은 소수 업체에게만 부여한

정부의 특별한 허가의 정신과 어긋나는 것입니다.

 

면피성 대책은 사절하겠다는 이복현 금감원장의 발언인 것 같습니다.

은행이면 은행 영업 자체로 친시민적 영업을 하라는 뜻일 것입니다.

 

 

 ......   [2023-02-17]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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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은행 10조원 사회공헌 계획? 본질 어긋난 측면도”

 

 

[채널A] 2023-02-17 17:43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빅테크의 금융업 진출진단 및 향후과제 세미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은행권이 3년간 10조원 규모의 취약계층 지원책을 내놓은 것에 대해 "문제의 본질에서 살짝 어긋나 있는 측면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오늘(1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빅테크의 금융업 진출 진단 및 향후 과제 세미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3년 후 금송아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지금 당장 우리 손에 물 한 모금을 달라는 니즈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돈 잔치' 논란이 불거진 뒤 은행권이 3년간 10조 원 규모의 사회 공헌 프로젝트를 내놨지만,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특히 이 원장은 "은행이 약탈적이라고 볼 수 있는 방식의 영업을 하고 있다"며 "주된 배경에는 독과점적 시장 환경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원장은 "은행의 구조조정 모습을 보면 금융 취약층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지점 수를 줄인다든가 고용 창출 이력을 줄여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높이는 방식을 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금리 상승기에 소비자들이 큰 금리 부담을 겪는 와중에서도 은행들은 수십조 이익이 발생하고 있고 그 사용 방식과 관련해 여러 의문점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f@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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