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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고물가 상황과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근본적으로 원인이 다른 문제입니다.
한국은 에너지와 식품 등의 공급 문제이고,
미국은 그간 돈을 너무 심하게 많이 풀었고, 특히 바이든 정부가 정책적으로 돈을 마구 뿌려대고 있는 것,
즉 화폐 유통량이 너무 심할 정도로 많은 것이 문제입니다.
 
한국도 물론 최태원 회장의 말에 따르면 지난 수 십년간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린 측면이 누적된 것이 있다고 분석하지만,
그래도 지금 당장은 공급 측면의 문제이고,
미국은 화폐 측면의 문제입니다.
 
고로 우리 정부 당국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대응 방안과는 다르게 접근 해야 하는 측면이 있음은 명확합니다.
미국은 화폐의 인플레이션, 
한국은 필수품의 공급 측면으로 인한 고물가 상황인 것입니다.
 
특히 한국은 연료비 상승 차원을 주목해야 합니다.
연료 공급이 아주 넉넉할 정도로 공급량이 안정되어 있는 것과
에너지 가격이 높을 지금 국제 정세에서 에너지를 사는 상황은 전혀 차원이 다릅니다.
연료 자원은 특히나 겨울시기에 한국 환경에서는 필수품, 없으면 얼어죽는 필수품인데,
이런 필수 자원은 공급량이 철철 넘치는 상황에서 가격이 안정되는 품목이고,
지금 우크라이나 전쟁 같이 제재다 뭐다 해서 공급이 넘쳐나는 상황이 아닐 때에는
가격이 폭등할 수 있는 품목입니다.
 
생활 필수품이면서 많은 양을 소비하고 세계적으로 중요한 자원인 경우를 대표하는 것이 에너지 자원이고,
이런 품목은 공급 물량이 압도적으로 넘쳐나는 경우 가격이 안정되고
수요-공급 따지는 수준이 되면 가격은 언제든지 폭등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생활 필수품이면서 엄청난 양을 전세계에서 지속적으로 소비하는 제품일 경우에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에너지 연료라는 것은 자동차, 산업현장, 가정.. 등등 사회 도처에서
크고 작은 기기들을 작동시키는 데에 기본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모든 생활과 산업 활동의 근간을 이루고 있고,
따라서 수급 가격의 충분한 안정성이 전체 경제에 치명적 영향력을 끼치는 경우라고 봐야 합니다.
 
 
에너지는 다른 품목과 차별화되는 필수재, 모든 다른 활동들을 가능케 하는 경제의 최하부 근간을 이루는 품목입니다.
 
국가적으로 매우 세심하고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이유이고,
유럽의 친환경 플레이처럼 경솔하게 다루어질 수 없는 필수적이고도 치명적인 영향력을 가지는 품목입니다.
 
국가는 장기적 차원에서 매우 신중하게 에너지 문제에 접근해야 하는 이유인 것입니다.
 
 
 
 ......   [2023-02-24]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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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제도 ‘안개속’…월가 황제 “인플레이션, 통제력 조금 잃어”
 
 
 
입력2023-02-24 14:27:58 수정 2023.02.24 14:27:58
뉴욕=김흥록 특파원
 
 
 
 
 
"불확실성 큰 상황…뭔가 무서운 것 있다"
 
4분기 GDP 잠정치, '소비 줄고 물가 상승'
 
서머스 "경제 좋아 보여도 급 추락 가능"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 로이터 연합뉴스viewer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고용과 소비 등 최근 경제 호조 신호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강화를 부를 것이란 분석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은 연준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통제력을 잃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는 미국의 물가와 경기, 기준금리 향방이 예상 수준을 벗어날 수 있다는 경고다.
 
다이먼 회장은 23일(현지 시간) CNBC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나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존중하지만 현실은 우리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통제력을 조금 잃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준금리는 아마 더 높고 오래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연준이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 수준에 도달하기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물가를 통제하기 위해서는 현재 예상 수준 이상의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은 발언이다. 다이먼 회장은 앞서 지난달 중순 기준금리가 5%까지 인상될 확률과 6%에 이를 확률을 반반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기준금리 6%는 현재 선물시장의 전망치(5.5%)보다 0.5%포인트 더 높은 수준이다.
 
 
 
 
다이먼 회장은 경기와 관련해서도 큰 폭의 둔화 가능성을 우회적으로 경고했다. 그는 “미국 경제는 현재 꽤 잘 해나가고 있다”면서도 “뭔가 (경제에 있어) 무서운 것이 놓여 있다”고 말했다. 다이먼 회장은 “경제가 어느 지점에 있는지에 대한 불확실성은 평소보다 더 안좋은 상황”이라며 “연준의 양적긴축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유가, 가스, 전쟁, 이민, 무역, 중국 등 여러 요인이 있다”며 낙관론을 경계했다.
 
이날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해 4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잠정치도 미국 경제 불안정성을 드러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우선 4분기 실질GDP는 속보치(2.9%)보다 0.2%포인트 낮은 2.7%로 개정됐다. 개인소비 증가가 속보치에서는 2.1%로 봤지만 개정을 통해 1.4%로 줄었기 때문이다.
 
이와 동시에 4분기 GDP물가지수는 기존 3.2%에서 3.7%로 상향 조정됐다. 잠정치로 개정하면서 소비는 줄었지만, 오히려 물가 상승률은 더욱 커진 셈이다. PNC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거스 파우처는 “GDP 잠정치에서 가장 큰 뉴스는 인플레이션이 더욱 뜨겁다는 것”이라며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론을 뒷받침하는 수치이며, 이에 따라 올 하반기 경제는 더 나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부 장관은 미국 경제가 예상치 못한 위기에 처할 수 있다고 다시 한번 경고했다. 그는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경제 지표가 매우 좋아 보이지만 쌓이는 재고와 기업 신규 주문 감소, 줄어드는 저축률 등 문제가 되는 선행 지표도 다양하다”며 “길을 내려다보면 (애니메이션 로드러너의 캐릭터인) 코요테 처럼 (절벽으로) 떨어지는 순간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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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록 기자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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