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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 의견

 

 

동맹으로 최소한의 발을 맞추는 것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습니다.

지난 번처럼 미국에서 쓰이는 조건으로 수출한다면 누가 뭐라하지 못할 것입니다.

 

한미 동맹 간에 그 정도를 하지 않는다면 동맹의 의미가 없고,

미군사력을 필요로 하는 우리에게 치명타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로선 미국에 포탄 수출하는 정도의 필수적 동맹 역할을 해주어야 할 것입니다.

 

다만 옆에 입장이 전혀 다른 중국도 있고 하기 때문에 너무 요란스럽게 하지 않는 센스를 발휘할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   [2023-02-25]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동아일보|정치

[단독]정부 “포탄수출 美요청, 거절 힘들어” 허용 가닥

 

 

 

신진우 기자 | 손효주 기자

입력 2023-02-25 03:00업데이트 2023-02-25 03:00

 

 

 

 

“우크라에 직접 지원 아닌점 반영

70주년 맞은 한미동맹 강화 고려”

 

 

 

 

英서 훈련받는 우크라軍…  서방 무기지원 이어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년을 이틀 앞둔 22일(현지 시간) 영국 
남서부 도싯주 보빙턴의 군사기지에서 자국 국기를 든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영국이 제공하기로 한 주력 전차 ‘챌린저2’의 운용 훈련을
 받고 있다. 전쟁 장기화에도 서방의 무기 지원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이 최근 우리 정부에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한국산 
155mm 포탄 수만 발의 추가 판매를 요청해 왔다. 보빙턴=AP 뉴시스

英서 훈련받는 우크라軍…  서방 무기지원 이어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년을 이틀 앞둔 22일(현지 시간) 영국 

남서부 도싯주 보빙턴의 군사기지에서 자국 국기를 든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영국이 제공하기로 한 주력 전차 ‘챌린저2’의 운용 훈련을

 받고 있다. 전쟁 장기화에도 서방의 무기 지원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이 최근 우리 정부에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한국산 

155mm 포탄 수만 발의 추가 판매를 요청해 왔다. 보빙턴=AP 뉴시스

 

 

 

 

 

 

정부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에 155mm 포탄 수만 발을 추가 수출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지원에 활용하기 위해 한국산 포탄 추가 구매를 요청해 한미 간 협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정부가 수출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사실상 방침을 정했다는 것. 미 정부 인사들은 이미 포탄 수출이 유력한 한국의 한 방산업체에도 다녀간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고위 소식통은 24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직접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는 것도 아닌 만큼 (미국의 포탄 수출 요청을) 거절하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올해가 한미 동맹 70주년인 만큼 동맹 강화 차원에서도 미국의 요청을 뿌리치긴 어려운 게 사실”이라고 했다. 동아일보 취재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의 포탄 구매 담당자들은 최근 방한해 우리 방산업체에까지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방산업체는 지난해 1차로 미국에 155mm 포탄 10만 발을 수출했던 곳이다.

 

한미는 포탄 수출 성사 시, 포탄을 곧바로 우크라이나에 보내지 않고 미군의 기존 포탄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뒤 한국산 포탄으로 미군의 부족분을 채우는 방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차로 포탄을 수출했을 당시와 같은 방식이다.

 

이런 가운데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23일(현지 시간)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을 만나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이날 국방부가 밝혔다. 이 장관은 회담 후 언론 브리핑에선 “한국과 폴란드가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

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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