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S 지식정보센터

지식과 정보

 

----------------------------------------------------------------------------------------------------------------------------

 

"선수들의 성장 배경과 깊은 관련이 있다. 남북 사이 평화 협정이 이뤄지지 않아 한국은 늘 경계 태세다.

이런 상황이 한국인들의 성향에도 영향을 미쳤다. 축구도 그렇다"면서 "한국 선수들은 긴급 상황에서 필요한 규율, 의지, 강인함 등을 갖춰서 수비에선 탁월하다.

반면 공격에서는 창의성이나 도전적인 의지와 같은 미덕은 부족하다"

 

----------------------------------------------------------------------------------------------------------------------------

 

 

 : 일단 한국 축구는 공격 시에 창의성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달리 말하자면 좀 선수들이 배운 기술적인 면에 의존한다는 말일 것입니다.

체력과, 스피드, 기술에 의존하지만 머리를 잘 굴려서 다양하고 변화무쌍한 플레이를 하지는 못하는 한국 축구...

 

그리고 재미있는 것은 그 창의성 부족이라는 현상에 대한 원인 분석입니다.

사회 분위기가 자유롭지 못한 데 원인이 있고 (... 여기까지는 한국인들의 성찰 내용과 비슷)

그 사회 분위기는 남북 대립 같은 긴장 관계에 의한 것이라고 분석하네요.

 

현상 파악, 즉 공격 작업에서 창의성이 부족하다는 진단에는 누구나 동의하겠지만,

그 원인이 남북 분단에 의한 갈등과 긴장 관계에 기인한다는 것은 .......

그것도 뭐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필자는 봅니다.

남북 분단으로 한국 사회는 극단적 색깔론 그루밍 & 가스라이팅 & 집단 세뇌를 당해왔고,

색깔론적 광풍이 요즘 미국 바이든 정부에서 몰아쳐대니, 우리 사회가 다시 집단 흑백록에 빠지는 듯 합니다...

 

 

뭐 이건 축구 분석에서 그리 중요한 부분은 아니기 때문에

혹 동의하지 않는 분들이라도 넓은 마음으로 ~~~ 헤헤..^^

 

 

 

 ......   [2023-03-02]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중앙일보

프로필 보기

"분단국가라 공격서 창의성 부족"...조언 구하자 망언한 슈틸리케

 

 

 

피주영 기자

별 스토리 • 4시간 전

 

 

 

 

한국 축구에 대해 엉뚱한 설명을 늘어놓은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 축구에 대해 엉뚱한 설명을 늘어놓은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 제공: 중앙일보

한국 축구에 대해 엉뚱한 설명을 늘어놓은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울리 슈틸리케(69·독일)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위르겐 클린스만(59·독일) 감독에 공개 조언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의 실정과 축구에 대해 엉뚱한 평가도 쏟아냈다.   

 

슈틸리케 전 감독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독일 온라인 매체 슈포르트버저와 인터뷰에서 축구와 남북 분단 상황을 축구와 연관 짓고, 이것이 공격에서 창의성이 부족한 이유라는 뚱딴지같은 진단을 내놨다.  

 

 

그는 최근 몇 년간 한국 축구의 발전에 대한 질문에 "선수들의 성장 배경과 깊은 관련이 있다. 남북 사이 평화 협정이 이뤄지지 않아 한국은 늘 경계 태세다. 이런 상황이 한국인들의 성향에도 영향을 미쳤다. 축구도 그렇다"면서 "한국 선수들은 긴급 상황에서 필요한 규율, 의지, 강인함 등을 갖춰서 수비에선 탁월하다. 반면 공격에서는 창의성이나 도전적인 의지와 같은 미덕은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3년 가까이 한국을 이끌다 2017년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연합뉴스

슈틸리케 감독은 3년 가까이 한국을 이끌다 2017년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연합뉴스

© 제공: 중앙일보

슈틸리케 감독은 3년 가까이 한국을 이끌다 2017년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연합뉴스

 

 

 

 

한국에서 3년 가까이 살았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납득이 가지 않은 얘기다. 마치 한국을 한 번도 방문하지 않은 외국인이 인터넷에 떠도는 글을 보고 설명한 것 같은 답변에 가깝다는 지적이다. 슈틸리케 전 감독은 홍명보 현 울산 현대 감독의 뒤를 이어 2014년 9월 대표팀 사령탑으로 취임해 2017년 6월 성적 부진으로 경질될 때까지 대표팀을 이끌었다. 이 기간 그는 전국 곳곳의 축구 경기장을 찾아다니며 한국인을 만나고 한국 실정을 봤다. 슈틸리케 전 감독은 "임기를 다 마치지 못했지만 아내와 함께 서울에서 보낸 약 3년간은 전적으로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고 돌아봤다.    

 

그는 또 프로축구 K리그에 대해서는 '인기가 없다'고 평가했다. 슈틸리케 전 감독은 "소수의 예외를 빼면 국내 리그는 그다지 인기가 없다. 한국의 클럽은 독일처럼 회원들이 만든 게 아니라 기업들의 이니셔티브로 시작됐다"며 "축구에 많이 투자했던 현대와 삼성 같은 대기업이 최근 허리띠를 졸라매면서 구단들도 대단히 힘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슈틸리케 전 감독은 한국을 손흥민의 원맨팀이라고 평가했다. 김현동 기자

슈틸리케 전 감독은 한국을 손흥민의 원맨팀이라고 평가했다. 김현동 기자

© 제공: 중앙일보

슈틸리케 전 감독은 한국을 손흥민의 원맨팀이라고 평가했다. 김현동 기자

 

 

 

이어 "반면 국가대표팀은 지지 기반이 더 넓고 홍보도 잘 된다.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게 이런 경향에 더 힘을 실어줄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내 임기 때는 유망주들과 함께할 기회가 대학 등 학교에 달려 있다는 게 문제였다. 그게 (한국에서) 유망한 젊은 재능을 볼 수 없었던 이유"라며 "이런 선수들은 대학을 떠난 후 일본 등 이웃 나라로 향했다. 협회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유망주를 밀어주는 노력이 부족했다"고 덧붙였다.    

 

한국 축구가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키울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슈틸리케 전 감독은 부정적인 답변을 했다. 그는 "아직 해외 명문 구단에서 뛰는 선수가 너무 적다"며 "하지만 대한축구협회가 최근 상대적으로 괜찮은 구상을 갖고 있다고 본다. 무엇보다도 아시아 패권을 두고 다퉈온 이란, 일본을 뛰어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표팀을 '손흥민 원맨팀'에 가깝게 설명했다. 그는 "손흥민이 없으면 공격이 마비된다. 해외에서 오래 뛰어 영어와 독일어도 능통하다"고 평했다. 이 역시 현재 대표팀의 전력을 전혀 모르는 얘기다. 황희찬(울버햄프턴), 조규성(전북 현대), 이재성(마인츠) 등 득점력 좋은 선수들을 간과한 얘기다.  

 

 

새 사령탑 클린스만 감독에 대해서는 "아는 사이지만 (대한축구협회와) 계약에 대해서는 연락한 바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삶을 파악하고, 그곳 사람들의 일상적 문제를 알고, 두려움과 기쁨 등을 경험하기 위해 현지에서 거주해야 한다"면서 "어느 국가든 대표팀 감독은 결과를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을 받는다. 한국은 아시아 선도국가가 되길 원하는 곳이다. 그러기 위한 과정에서도 경쟁적인 경기는 잡아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7 [IIS Figure Out & 전략 설계] 미국 정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전쟁에서 벗어나고 OPEC+ 에 대한 증산을 압박하는 여론 조성을 해야 합니다 ...- (뉴스1 이유진) "노르트스트림 폭발에 親우크라 세력 개입" 사실 확인시 나토 관계 악화 우려 ...[2023-03-10] viemysogno 2023.03.10
436 [IIS Opinion] 미국은 세입이 아닌 지출에 문제가 있다는 매카시 하원의장의 말이 맞습니다 ...- (연합 이상헌) 바이든정부, 9천100조원 예산안발표…부자증세로 적자↓·복지↑(종합) ...[2023-03-10] viemysogno 2023.03.10
435 [IIS Figure Out & Fundamentals] 금리를 올리는 이유에 대해 황당한 주장을 하는 파월 미 연준의장 [2023-03-09] viemysogno 2023.03.09
434 [IIS Opinion] 무능하고 부패한 미 정부 고위인사들 ...- (뉴스1 권영미) 美 정보 수장 "러, 기존 영토 방어하는 소박한 전략으로 전환할 것" ...[2023-03-09] viemysogno 2023.03.09
433 [IIS Message & Opinion] 미국사회의 적은 중국이나 북한보다, 오히려 내부에 있습니다. 부패한 기득권 카르텔을 물리쳐야 합니다 ...[2023-03-08] viemysogno 2023.03.08
432 =중요= [IIS Opinion & Figure Out] 과거 일본의 반도체 기술 강탈 사건을 기억해야 합니다...- (서울경제 서민우 김기혁 유창욱) 2026년 韓기업 美공장 생산량 , 국내 14배…딜레마 빠진 K배터리 ...[2023-03-08] viemysogno 2023.03.08
431 [IIS Opinion & Figure Out] 김주애 후계자 설은 근거가 없고, 리설주 여사의 입지 또한 김여정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 (중앙 한지혜) [속보] 국정원 "김정은 첫째, 아들 확실…셋째 성별은 미확인" ...[2023-03-07] viemysogno 2023.03.07
430 [IIS Opinion & 짐작 Conjecture] 바그너 그룹과 러시아군 사이의 의견 대립 부분을 추측 해 봄 ...- (중앙 임선영) 러 용병 바그너그룹 수장, 군부와 갈등 폭발…"퇴각할 수도" ...[2023-03-07] viemysogno 2023.03.07
429 [IIS IDEA & 분류학] 세계 국가들 분류 [2023-03-05] viemysogno 2023.03.05
428 [IIS Opinion] 얼마 전 아프간 반군에게 쫓겨 줄행랑 친 서양진영, 말로는 러시아 군대와 싸워 이긴다는 헛소리를 하고 다니지만, 실제로는 쥐떼한테 도시를 점령당한 꼬라지임 ...- (세계 조희연·김나현) [단독] 정신질환자 느는데… 병상 부족에 입원 ‘바늘구멍’ ...[2023-03-05] viemysogno 2023.03.05
427 [IIS Opinion] 이제 전황도 볼 게 없어진 상황입니다 ...[2023-03-04] viemysogno 2023.03.04
426 [IIS Opinion] 미국 사회의 상황이 매우 심각합니다. 무서운 속도로 사회 전체가 몰락하고 있습니다 ...- (YTN) [영상] 길거리의 좀비들...마약에 취한 시민들 '경악' ...[2023-03-04] viemysogno 2023.03.04
425 [IIS 제안] 급발진 등 문제에서 최후의 수단은 있어야 합니다. ...[2023-03-03] viemysogno 2023.03.03
424 [IIS Originals & Figure Out] 제재 후폭풍으로 고생하는 유럽 ...- (서울경제 김흥록) [유럽도 CPI 급등] 獨 9.3%·佛 7.2% "인플레 2년 이상 지속" ...[2023-03-02] viemysogno 2023.03.02
423 [IIS Originals & Idea & Figure Out] 면밀히 상황 파악을 하고, 철저한 협상을 준비해야 합니다 ...- (머니투데이 한지연) "이걸 받으라는건지"…美반도체 보조금 기준에 삼성·SK '당혹' ...[2023-03-02] viemysogno 2023.03.02
422 [IIS Idea & Opinion] 특정 분야, 직업의 문제는 우리 공동체의 분업에 의한 협력체계의 틀 안에서 조화를 이루어야 할 것입니다 ...[2023-03-02] viemysogno 2023.03.02
» [IIS Opinion] 슈틸리케 감독의 한국 축구와 한국 사회에 대한 분석이군요 ...- (중앙 피주영) "분단국가라 공격서 창의성 부족"...조언 구하자 망언한 슈틸리케 ...[2023-03-02] viemysogno 2023.03.02
420 [IIS Opinion] 고금리 시대 은행의 예대마진과 수익율, 그리고 임직원들의 돈잔치 ...[2023-03-01] viemysogno 2023.03.01
419 [IIS Originals & Idea & 대외정책구상] 국제정세가 불안한 현재, 정부는 동북아 평화협의체 구성을 논의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2023-02-28] viemysogno 2023.02.28
418 =[특급기사]= [IIS Figure Out & Opinion] (서울신문 정민욱) 日 경제학자 “美 국민 절반 이상 하루살이”…미국 실상 폭로 [여기는 일본] ...[2023-02-28] viemysogno 2023.02.2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