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더듬어 보면
지난 대선(2022)에서 민주노총은 정치 중립을 선언했고요,
그 때 (전정권 말기) 당시 많은 시민들이나 민주노총 측이나 나라가 이렇게 가서는
절대 안 되겠다는 절체절명의 사회적 위기감이 극심했고, 민주노총 측에서도 분명 그런 인식이 있었던 것으로 필자는 기억하고 있고,
그래서 대선에서 민주노총 수뇌부는 특정 당을 편들지는 않겠다고 공개 선언을 했었고요.
폭등한 집값 문제에, LH 본사 직원들의 집단 부패 문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언론 문제,
공직 사회의 각종 비리와 부조리 문제
각종 정부 정책의 실패, 그리고
민주당 측의 극심한 내로남불,
전 정권 법무장관들의 연이은 무법적 행위,
저 법무차관에 대한 침정부 인사와 검사들의 초법적 불법 출국금지,
여권과 정부 측의 무리한 방탄적 일부 검사들에 대한 극단적 탄압,
기타 여러 국가 총체적 문제 앞에서 시민들이 대대적으로 단결하고
결국 그 힘으로 정권 교체를 이루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아슬아슬한 선거 승리였고,
그러고 보면 정권 교체에 대해 민주노총 수뇌부의 공도 있는 것이었군요.
아직도 변한 게 없는 민주당을 보면 그 때 정권교체는 큰 다행이고
또 그만큼 필수적인 것이었고요.
민주노총의 대선 불개입으로 정권 교체가 가능했던 것이었으니,
민주노총도 이번 정부 성립에 공이 큽니다.
...... [2023-03-03] IIS 지식정보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