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합뉴스) 점포 55곳 소실…인천 현대시장 ‘방화’ 혐의 40대 긴급체포 ...[2023-03-05]

by viemysogno posted Mar 0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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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점포 55곳 소실…인천 현대시장 ‘방화’ 혐의 40대 긴급체포

 

 

 

입력 2023.03.05 (11:15)수정 2023.03.05 (14:51)사회

 

 

 

 

 

점포 55곳이 불에 탄 인천 현대시장 화재는 방화로 확인됐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일반건조물방화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젯밤 오후 11시 40분쯤 인천시 동구 송림동 현대시장 점포 등 모두 5곳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현대시장 안에 있는 그릇 가게 등 3곳을 불을 지른 뒤, 시장 밖으로 나와 교회 앞 쓰레기 더미와 인근에 주차된 소형 화물칸에도 불을 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라이터를 이용해 5곳에 불을 지르는 데 10분가량 걸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 씨는 오늘(5일) 오전 9시 50분쯤 자택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A 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안 난다. 시장에 어떻게 갔는지조차 모르겠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확인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앞서 어젯밤 11시 40분쯤 현대시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한 끝에 2시간 40여 분만에 완전히 불을 껐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점포 212곳 가운데 55곳이 탔습니다.

 

화재 직후 일부 시장 상인들은 점포 여러 곳에서 거의 동시에 불이 났다며, 누군가 고의로 불을 질렀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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