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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국민소득 다시 줄어…3.5만달러에서 3.2만달러로
[JTBC] 입력 2023-03-07 09:42
한류경
〈자료사진=JTBC 캡처〉
〈자료사진=JTBC 캡처〉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 GNI는 전년보다 약 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 2661달러로 전년(3만 5373달러)보다 7.7% 줄었습니다.
GNI는 국민이 벌어들인 소득의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다시 말해 소득이 물가를 따라가지 못해 구매력이 떨어졌다는 뜻입니다.
1인당 GNI는 2017년 3만 1734달러로 처음 3만달러대를 돌파한 뒤 2018년 3만 3564달러까지 상승했다가 2019년 3만 2204달러, 2020년 3만 2038달러로 2년 연속 하락했습니다.
2021년에는 3만 5373달러로 3년 만에 반등했지만, 지난해 다시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는 2.6%로 앞서 발표됐던 속보치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한류경 / 모바일제작부 기자 | 해당 기자의 기사 구독신청 구독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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