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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두번째 국빈으로 尹 초대…대통령실 "역사적 전기 될것"

 

 

 

입력2023-03-08 00:48:07 수정 2023.03.08 01:16:14

워싱턴=윤홍우 특파원·구경우 기자

 

 

 

 

 

바이든 임기 들어 마크롱 대통령 이후 두번째

 

의장대 사열, 블레어하우스 숙소 등 최상급 예우

 

美 의회 연설도 추진…매카시 하원의장과 논의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달 26일(현지시간) 미국을 국빈방문한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달 26일(현지시간) 미국을 국빈방문한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달 26일(현지시간) 미국을 국빈방문한다고 백악관이 7일 공식 발표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한 이후 미국을 국빈 방문한 해외 정상은 지난해 12월 엠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유일하다.

 

백악관은 이날 카린 장-피에르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조 바이든 대통령과 질 바이든 여사는 4월 26일 국빈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맞이한다”며 “국빈방문에는 국빈만찬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튀르키예 지진 피해 현장에서 긴급 구호 활동을 벌인 구조견을 지켜보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튀르키예 지진 피해 현장에서 긴급 구호 활동을 벌인 구조견을 지켜보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후 두 번째로 윤 대통령을 국빈 방문에 초청한 것은 올해가 한미 동맹 70주년이라는 뜻 깊은 해인데다, 바이든 정부가 추진하는 인도·태평양 전략에 있어 한미, 한일, 한미일 동맹이 핵심이라는 미국의 인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은 이날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철통같은 한미 동맹의 중요성과 지속적인 힘, 그리고 한국에 대한 미국의 변함없는 의지를 강조하고, 정치·경제·안보 및 국민 간 유대를 심화하고 넓히려는 양국의 공통된 결의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워싱턴 백악관에서 연 국빈만찬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건배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지난해 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워싱턴 백악관에서 연 국빈만찬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건배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우리나라 정상의 미국 국빈 방문은 지난 2011년 이명박 전 대통령 이후 12년 만이다. 미국은 한해 2~3개국의 정상을 국빈 방문으로 초청하는데, 프랑스와 한국 다음에는 인도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빈 방문 일정은 정상회담, 의장대 사열, 공식 환영식, 예포 발사, 국빈 만찬, 고위급 환영·환송식 등으로 이뤄지며 숙소는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다.

 

윤 대통령이 이번 국빈방문에서 미 의회 연설을 진행할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지금까지 한국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은 모두 6차례 있었고, 이 가운데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은 모두 5차례 이뤄졌다. 윤 대통령도 미 의회 연설을 위해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측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도 이날 김은혜 홍보수석 명의 성명을 통해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를 발표했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작년 5월 및 11월에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에서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연합방위태세 및 확장억제, 미래 첨단기술 및 경제안보, 문화·인적교류, 지역 및 국제적 도전과제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의 국빈방미는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동맹 중 하나로 평가되는 한미동맹이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하여 더욱 능동적으로 진화해 나가기 위한 역사적 전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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