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적으로 봤을 때의 이야기이고
먼 미래의 이야기이지만,
반도체 공급 파워가 에너지 파워 근처 수준까지 갈 수 있도록
OPEC+ 와 같은 전세계적으로 막강한 파워를 구가할 수 있게
국가간 협의체를 구축하고,
기술 동맹과 기술 보안을 강화하고,
핵심 설비와 인력을 잘 지켜내고,
또 공급양, 가격조절 능력을 자체 보유 (협의체를 통해)하고,
재고 등을 조절해서 (협의체)
반도체 공급망 패권을 성립시켜야 합니다.
OPEC+ 같은 강력한 동맹, 협의체를 만들어서
첨단 기술과 공급망 파워를 구축해 나가야 합니다.
미국 바이든 정부는 지금 반대로
반도체 패권 구축을 흐트리는 작업을 하고 있군요.
우리 국익에 반합니다.
OPEC+와 같은 단단한 공급망 협의체를 만들어서
세계 경제에 휘청거리는, 영향 받는 쪽이 아닌
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곳으로 반도체 산업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미국이 과거 일본의 반도체 패권을 무너트렸는데,
미국이 역시 매우 상황 파악을 잘하고, 능수능란하게 국제 정세를 조절한 측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한국과 대만은 과거처럼 그렇게 미국의 술수에 당하지 않아야 합니다.
국제 사회에서 반도체 패권을 형성시켜야 합니다.
*
문제는 힘에 있네요.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을까요?
힘이 있어야 하는데, 한국과 대만은 힘이 없군요.
그렇다면 장비 공급 국가들까지 포함시켜서
반도체 협의체 참여 국가들을 늘려야겠군요.
미, 중, 러 같은 수퍼 강대국이 있어야
중동 일부 산유국들처럼 국제사회에서 파탄이 나지 않을 것 아닙니까... ㅋㅋ 헉....@@
문제는 미국과 중국 모두 반도체 패권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네요.
우리로서는 어느 한 쪽도 놓을 수는 없는 끈일테고요....
아흑.... 현재로서 협의체를 구축할 방법이 시원하게 안 보이네요..
이 문제는 향후 국제 정세 변화에 따라
그리고 미중 반도체 패권 경쟁이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
상황을 보고 결정할 일인 듯 합니다.
* *
또 에너지는 기존 제품에도 수시로 계속 필요로 하는 물건인데 비해,
반도체는 한번 제품이 완성되면 별다른 수시 공급이 필요하지는 않은
그런 단점(?)은 존재합니다.
제품이 완성되면 그때부터 반도체 공급망 파워는 줄어들 수 밖에 없네요.
완제품에 에너지는 계속 공급되어야 하지만, 반도체 부품이 완제품에 추가로 필요한 것은 아니니까요.
* * *
어차피 한국, 대만, 일본, 네덜란드, 중국, 미국...
이 정도 나라가 대표적이라면
미국이 유럽 같은 데에 생산 기지를 분산하겠다는 목표를 철회하고,
대만 한국 일본 네덜란드 같은 현 반도체 기술 & 생산 중심국들의 이익을 존중해 준다면,
즉, 반도체수출국기구 쪽으로 정책을 선회한다면,
한국은 기꺼이 참여할 의사가 있다는 식으로 이런 진행하는 것을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문제는 중국에 대해 미국이 배타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협의체 형성이 힘들 수 있는데,
그 문제가 최대 문제가 되겠군요.
중국과 미국이 같이 있는 반도체수출국(생산국)기구 ...
미국이 중국 경제에 타격을 주려는 것이 핵심 목표일텐데,
이게 쉽지가 않겠군요. 난감...@@ ㅜㅜ
* * * *
에너지는 각국이 다 공기업으로 되어 있어
석유수출국기구... 같은 국가 협력체를 출범시킬 수 있는데,
반도체는 민간 기업들 중심인데, 국가연합기구와 어떻게 결합시킬 수 있을까요?
정당화 작업이 필요합니다.
...... [2023-03-10, (금)] IIS 글로벌 지식정보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