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S Comment] ...- (서울경제 정혜진) 미 재무부 "SVB 예금 전액 보호" 깜짝 발표… 실리콘밸리 '파월, 옐런 응답했다' 환호 ...[2023-03-13]

by viemysogno posted Mar 1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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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미 정부의 이번 예금 전액 보호 결정으로 많은 기업과 가계가 손실을 입지 않고 일이 잘 마무리되겠지만,

문제는 바이든 정부의 전체 지출이 너무 많고, 무리한 대외 정책에다 돈을 엄청나게 쏟아붓고 하면서

전세계에 고물가 상황을 일으키고, 또 정부 지출 등으로 미국 내 화폐 인플레이션까지 계속 발생시키면서

금리 인상 요인을 계속 발생시키고 있다는 점은 문제일 것입니다.

 

 

 ......   [2023-03-13]   IIS 글로벌 지식정보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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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부 "SVB 예금 전액 보호" 깜짝 발표… 실리콘밸리 '파월, 옐런 응답했다' 환호

 

 

 

입력2023-03-13 09:06:16 수정 2023.03.13 09:06:16

실리콘밸리=정혜진 특파원

 

 

 

 

 

13일 거래 재개 앞두고 지옥 체험한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VC 생태계

 

"2009년 역사 반복 안 됐다" 환호

 

 

 

 

10일(현지 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 있는 실리콘밸리은행(SVB)이 폐쇄된 가운데 이날 일부 예금주들이 SVB의 모회사인 SVB파이낸셜 본사 상황을 살피고 있다. 실리콘밸리=정혜진 특파원viewer

10일(현지 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 있는 실리콘밸리은행(SVB)이 폐쇄된 가운데 이날 일부 예금주들이 SVB의 모회사인 SVB파이낸셜 본사 상황을 살피고 있다. 실리콘밸리=정혜진 특파원

 

 

 

 

"실리콘밸리뱅크(SVB) 예금주들은 이달 13일 월요일부터 모든 자산에 접근 가능합니다. 납세자들은 SVB 사태 해결 과정에서 어떤 손실도 입지 않을 것입니다."

 

12일(현지 시간) 미 재무부에서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과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공동 합의로 나온 이 같은 결의안을 발표하자 패닉에 빠져 있던 실리콘밸리 생태계는 환호했다.

 

불과 이 같은 깜짝 발표 전만 해도 이날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13일부터 SVB의 예금 자산을 이어 받아 거래 재개를 하기로 한 시점을 하루 앞두고 실리콘밸리에는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이었다. 창업자들은 월요일인 내일부터 직원들에게 당분간 월급을 줄 수 없다는 소식을 알려야 할 걱정과 투자자들을 진정시켜야 한다는 압박감 속에 혼란을 겪고 있었고 스타트업과 마찬가지로 거액의 펀딩 자금을 SVB에 예치한 벤처캐피털(VC) 역시 같은 근심을 안고 있었다. 또 대규모 예금 자산을 예치했다고 공시한 가전 업체 로쿠, 게임 회사 로블록스 등은 개장을 앞두고 주가 폭락을 우려하고 있었다. 특히 SVB의 총 예금 자산 1754억 달러(약 232조 원) 가운데 예금보험 한도(25만 달러)를 벗어나는 금액이 86%인 1515억 달러(약 200조 원)에 달한다는 점도 잠재적인 뇌관이었다.

 

 

 

 

/로이터연합뉴스viewer

/로이터연합뉴스

 

 

하지만 정부가 극적으로 예금주들의 모든 예금 자산을 보호한다고 밝히면서 스타트업들은 최악의 시나리오를 경험하지 않게 됐다. 실리콘밸리의 한 스타트업 창업자는 "당장 내일부터 월급 지급은 물론 법인카드 결제, 대금 납부 등 모든 상황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서 풀려났다"며 "미국의 금융감독 시스템의 탄탄함과 빠른 의사결정을 통한 스타트업 생태계 보호를 체감했다"고 전했다. 실리콘밸리의 한 벤처투자자는 "주말 동안 포트폴리오사의 급한 불을 끄면서 분주하게 뛰어다녔는데 정부가 빠른 결정으로 좋은 결과를 이끌어 냈다"며 "SVB의 폐업은 안타깝지만 다른 은행으로 전염이 안 되도록 조기에 차단해 2009년의 위기 반복을 막았다"고 평가했다.

 

앞서 SVB의 파산을 두고 미 금융당국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져 나온 바 있다. SVB는 팬데믹 이후 투자 생태계가 호황을 맞으며 예금 잔액이 2021년 말 기준 1892억 달러(약 250조 원)를 기록해 한 해에만 86% 성장했다. 또 2021년 6월 말 기준 예적금 규모 622억 달러를 기록하며 실리콘밸리 지역 내 1위를 차지했다. 이 시기 늘어난 예금 자산을 채권 등 장기로 묶여 있는 자산에 투자했는데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에 취약한 구조가 됐다. 벤처 투자자 데이비드 삭스는 “파월은 어디에 있나? 옐런은 또 어디 있느냐”며 “13일 월요일에 다시 예금 인출 거래가 재개되기 전에 SVB 예금을 상위 4개 은행에 분산 배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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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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