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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지지율 33%, 3주 연속 하락 “강제동원 배상 부정 평가”

 

 

 

입력 : 2023.03.17 10:46 수정 : 2023.03.17 10:50

조미덥 기자

 

 

 

 

 

국민의힘 지지율도 4%P 하락

 

주69시간 근로 찬 36% 반 56%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6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로 향하고 있다. 2023. 03. 16.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6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로 향하고 있다. 2023. 03. 16.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3주 연속 하락해 33%를 기록했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과 17일 나왔다. 정부가 지난 6일 발표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제3자 변제안에 대한 부정 여론이 지지율 하락의 주요 이유로 분석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지난주보다 1%포인트 낮은 33%로 집계됐다. 2월 넷째 주에 37%였던 지지율이 3월 들어 첫째 주 36%, 둘째 주 34%에 이어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부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2%포인트 오르며 60%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가 60%에 오른 건 12월 첫째 주(60%) 이후 15주 만이다.

 

부정 평가 이유는 일본 관계/강제동원 배상 문제와 외교가 각각 15%로 가장 많이 선택됐다. 한국갤럽은 “정부가 지난 6일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제3자 변제안과 근로시간 개편안을 발표했는데,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노동 문제보다 일본 외교를 지적한 사례가 훨씬 많았다”고 밝혔다. 긍정 평가 이유는 노조 대응이 18%, 외교가 9%, 일본 관계 개선이 7%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4%로 지난주보다 4%포인트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은 33%로 같은 기간 1%포인트 상승했다. 3월 첫째주에 10%포인트(국민의힘 39%, 민주당 29%)까지 벌어졌던 양당 지지율 격차가 1%포인트까지 좁혀졌다. 정의당 지지율은 5%,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26%였다.

 

 

 

특정한 주에 최대 주 69시간까지 일할 수 있게 한 정부 근로시간 개편안에 대해선 ‘바쁠 때 몰아서 일하고 길게 쉴 수 있어 찬성’이란 응답이 36%, ‘불규칙·장시간 노동, 삶의 질 저하 우려되어 반대’ 의견이 56%로 반대가 많았다. 의견 유보는 8%였다. 한국갤럽은 “특히 30·40대와 사무직에서 반대 비율이 60%대 후반으로 부정적 답변이 많았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조사 마지막날은 지난 16일 연장 근로를 하더라도 주60시간 이상은 무리라고 보완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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