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S 지식정보센터

생각과 의견

 

 

최근 파산한 미국의 은행들의 규모를 대충 파악해 보는 시간입니다.

물론 미국은 우리보다 인구도 몇 배 많고, 금융이 훨씬 고도로 발달해 있고, 물가도 비싼 곳이라

예금 자산 액 등을 통해 단순 비교하는 것이 제대로 된 비교가 아닐 수도 있지만, 

 

어쨌든 미국 파산한 은행들의 예금 규모를 국내 메이저 은행들과 비교해 보면,

그 미국의 파산한 은행들이 결코 만만한 규모가 아닌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 참고로 최근 파산한 미 은행들은 실버게이트, SVB, 시그니처 은행입니다.

 

 ......   [2023-03-18]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서울신문

홈경제금융

불안한 시기엔 안전 제일… 4대 은행 예금에 돈 몰린다

 

 

 

\입력 :2023-03-17 01:25ㅣ 수정 : 2023-03-17 01:25 금융 섹션 

김성은 기자

 

 

유동성 위기에 위험자산 선호 위축

6일 만에 예금액 ‘2조 7698억’ 증가

금리 낮은 요구불예금 규모는 감소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과 크레디트스위스(CS)의 유동성 위기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되며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정기예금으로 돈이 몰렸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KB국민·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은 지난 15일 기준 637조 8817억원으로 집계됐다. SVB 파산 소식이 전해지기 이전인 9일(635조 1119억원)과 비교하면 2조 7698억원 늘었다.

 

이 기간 KB국민은행이 169조 5655억원에서 171조 3925억원으로, 하나은행이 159조 7994억원에서 161조 6494억원으로, 신한은행은 153조 4186억원에서 153조 6066억원으로 늘었다. 우리은행은 152조 3284억원에서 151조 2332억원으로 감소했다.

 

반면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은 요구불예금 규모는 대체로 감소했다. 4대 시중은행 요구불예금은 9일 기준 467조 9439억원에서 15일 466조 5729억원으로 1조 3710억원 줄었다. 우리가 112조 759억원에서 110조 7130억원으로 감소폭이 가장 컸고, 신한은 103조 4688억원에서 103조 2710억원으로, 하나는 110조 765억원에서 110조 17억원으로 각각 줄었다. KB국민은 142조 3227억원에서 142조 5872억원으로 늘었다.

 

원금을 보장해 주는 선에서 금리가 조금이라도 더 높은 정기예금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SVB 사태에 이어 CS 악재가 연이어 터졌지만 상대적으로 자금 사정이 양호한 국내 시중은행에 미친 악영향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김성은 기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55 [IIS Opinion] 종교계 등 기존 인프라를 이용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저출산 대응 정책을 펴려는 서울시의 행정을 높이 평가합니다 [2023-03-24] viemysogno 2023.03.24
554 [IIS Opinion] 국가 권력은 군부 세력들을 적절한 수준에서 통제할 수 있어야 합니다. [2023-03-23] viemysogno 2023.03.23
553 [IIS Opinion]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용인 반도체 산단의 일본 소부장 기업들을 유치한 것은 큰 성과입니다 ...[2023-03-22] viemysogno 2023.03.22
552 [IIS Opinion] 더 이상 서양의 가치는 찾아볼 수 없는 것인가요... [2023-03-22] viemysogno 2023.03.22
551 [IIS Opinion] 서양 진보의 탈을 쓴 전쟁 광기가 섬뜩합니다 ...[2023-03-22] viemysogno 2023.03.22
550 [IIS Opinion] 반도체 수출 점검과 함께 내수 진작을 위한 정부 정책을 펴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2023-03-21] viemysogno 2023.03.21
549 [IIS Opinion] 인류 최악의 인권 탄압 국가의 섬뜩한 실체 ...[2023-03-21] viemysogno 2023.03.21
548 [IIS Opinion] 이번 국제형사재판소의 푸틴 체포영장 발부는 최악의 오판이자 제살 깍아먹기입니다 ...- [2023-03-20] viemysogno 2023.03.20
547 [IIS Opinion] 바이든 정부는 정책을 정교하고 유연하게 펴 나가야 합니다 ...- (국민 전웅빈) 궁지 몰린 파월…“물가대응·은행규제 모두 실패, 사퇴해야” ...[2023-03-20] viemysogno 2023.03.20
546 [IIS Opinion] 황당무계라는 말도 아깝네요. ...- (서울 권윤희) 성폭행 재판 앞둔 트럼프 “드레스와 대조할 DNA 제출 의향 있다” (2023-02-12 뉴스) ...[2023-03-20] viemysogno 2023.03.20
545 [IIS Opinion] 지나치게 반일 감정이나 대일본 관계 악화를 부추기는 것은 매우 잘못된 행태입니다 ...[2023-03-20] viemysogno 2023.03.20
544 [IIS Opinion] 큰 인명 피해는 바이든 정부의 전쟁 마무리 작업을 위한 주요 명분이어야 합니다. ...- (연합 김지선) 우크라 장교 "바흐무트서 500명 전원 사상" ...[2023-03-19] viemysogno 2023.03.19
543 [IIS Opinion] 국민의힘 측에서 이인규 전 검사의 이기적 자기 플레이에 대해 일종의 거리두기를 해야 할 것입니다. [2023-03-19] viemysogno 2023.03.19
542 [IIS Opinion] 새 노조들의 성장을 응원합니다 ...- (동아 한재희) [단독]몸집 키우는 ‘MZ노조’ 새로고침 협의회…10개 노조 체제로 확대 ...[2023-03-19] viemysogno 2023.03.19
541 [IIS Opinion] 러시아군을 통해 우리 군은 많이 배우고 적극 우리 군 시스템을 향상시켜야 합니다. ...- (뉴스1 이슬-박혜성-나주희) [영상] "전차·드론·전자전 모든 전력 러시아가 압도적"…韓의용군 우크라전쟁 참전 실화② ...[2023-03-19] viemysogno 2023.03.19
540 [IIS Opinion] 부실 자산 중 상당수는 완전히 가치 없는 것들일 것이고, 결국 이는 막대한 나랏돈이 투입된다는 것입니다 ...- (KBS 이효연) “美 당국, SVB 부실자산 보유 검토…인수자 찾기 걸림돌 제거” ...[2023-03-18] viemysogno 2023.03.18
» [IIS Opinion] 최근 파산한 미국 은행들의 규모에 대해 국내 은행과의 비교를 통해 짐작해 봅시다. ...- (서울 김성은) 불안한 시기엔 안전 제일… 4대 은행 예금에 돈 몰린다 ...[2023-03-18] viemysogno 2023.03.18
538 [IIS Opinion] 평화와 중재 노력을 폄훼하는 미 바이든 정부를 강력히 규탄합니다 ...- (뉴스1 정윤영) 美 "中, 우크라 평화 중재에 깊이 우려…휴전 지지 안해" ...[2023-03-18] viemysogno 2023.03.18
537 [IIS Opinion] 미국이 전쟁을 부추기는 동안, 중국은 대화와 중재를 주선하는 모습입니다 ...- (뉴스핌 홍우리) 中 친강, 우크라 외무와 통화..."러·우 협상에 희망 남아있길 바라" ...[2023-03-17] viemysogno 2023.03.17
536 [IIS Opinion] 국민의힘 쪽에서도 민주당 김어준 방송에 필적할만한 강력한 언론 매체가 절실합니다. 이준석계 인사들이 자체 언론 활동을 해 볼 수 있고요 ...[2023-03-16] viemysogno 2023.03.1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 109 Next
/ 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