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정혜진) MS·구글도 줄서는 신기술…“아이폰 같은 파급력” [정혜진의 Whynot 실리콘밸리] ...[2023-03-22]

by viemysogno posted Mar 2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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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구글도 줄서는 신기술…“아이폰 같은 파급력” [정혜진의 Whynot 실리콘밸리]

 

 

 

입력2023-03-22 08:39:48 수정 2023.03.22 10:22:08

실리콘밸리=정혜진 특파원

 

 

 

 

 

 

 

엔비디아, AI용 슈퍼컴퓨터 GDX 클라우드 월 구독 선봬

 

누구나 쉽게 AI 모델 학습시키는 AI 파운데이션도 공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21일(현지 시간) 엔비디아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인 GTC 2023에서 AI 인프라 대여 서비스인 'GDX 클라우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엔비디아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21일(현지 시간) 엔비디아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인 GTC 2023에서 AI 인프라 대여 서비스인 'GDX 클라우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엔비디아

 

 

 

 

 

 

엔비디아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에 올라탄 가운데 AI용 슈퍼컴퓨터에 해당하는 AI 인프라월 구독 형태로 대여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오라클 등 주요 클라우드 업체가 파트너십을 맺으며 힘을 더했다.

 

21일(현지 시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엔비디아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인 GTC 2023에서 AI 인프라 대여 서비스인 'GDX 클라우드'를 선보이며

"AI에 있어 아이폰의 파급력을 가진 모먼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DGX 클라우드는 AI 슈퍼컴퓨팅 서비스로, 클라우드 이용 고객사들은 웹 브라우저를 통해 AI 슈퍼컴퓨팅 전용 클러스터에 접속할 수 있다. 특히 온프레미스

인프라를 구매하고 설치하는 대신 월별로 인스턴스를 임대하는 방식을 취한다. 엔비디아의 경우 데이터센터향 최신 칩인 엔비디아 H100 8개를 합친 거대한 GPU를

하나의 인스턴스로 나눈다. 인스턴스 하나 당 월 구독료는 3만6999달러(약 4830만원) 수준이다.

 

 

 

/사진 제공=엔비디아viewer

/사진 제공=엔비디아

 

 

 

엔비디아가 출시와 동시에 자신감을 얻은 부분은 클라우드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OCI)가 모두 파트너십을

맺었다는 점이다. 금액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별도로 AI 슈퍼컴퓨터용 인프라를 설치하는 비용 부담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차별화 지점은 이를 통해 고객사가 누릴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다. 다만 업계 1위인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경우 이번 파트너십에 참여하지 않았다.

 

 

 

/사진 제공=엔비디아viewer

/사진 제공=엔비디아

 

 

 

 

 

비디아는 맞춤형 대규모 언어모델 기반 학습 모델인 'AI 파운데이션'도 선보였다. 기존에 텍스트(문자)를 바탕으로 텍스트를 생성해내는 '니모(NeMo)' 모델을 비롯해 이번에 새로 눈에 띄는 모델은 이미지 또는 영상, 3차원(3D) 결과물을 추출해낼 수 있는 피카소 모델이다. 글로벌 최대 이미지 아카이브 플랫폼인 게티 이미지가 파트너십을 맺었다. 또 셔터스톡은 3D 모델링을 비롯해 디지털 트윈 등을 위해 피카소 모델을 활용하기로 했다. 다양한 형태의 크리에이티브 솔루션을 운영하는 어도비 역시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오픈AI에 보낼 인스턴스에 직접 서명을 하는 모습 /사진 제공=엔비디아viewer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오픈AI에 보낼 인스턴스에 직접 서명을 하는 모습 /사진 제공=엔비디아

 

 

 

이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통해 바이오 데이터를 추출해 낼 수 있는 바이오니모(BioNeMo) 모델을 통해 생명 과학, 신약 개발, 단백질 엔지니어링 등에 속도를 낼 수 있다.

바이오테크 기업 암젠이 파트너십을 맺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생성형 AI의 대중화를 통해 전세계의 불평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생성형AI가 가져다 줄 변화를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1% 가량 상승한 262달러로 마감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해 10월 최저 수준을 기록한 이후 133% 가량 올랐다.

특히 챗GPT 열풍이 본격화된 올 초 이후 83% 가량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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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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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9N4J7PGD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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