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S 지식정보센터

해외 뉴스

 

ZDNet

 

"오픈AI만 답 아냐"...코히어·앤트로픽 등 AI 모델 활용 다양해졌다

 

 

오픈AI 서버 다운 잦아...속도·품질 고려해 다양화 시도 많아져

 

 

 

컴퓨팅입력 :2023/03/31 08:30    수정: 2023/03/31 08:30

김미정 기자

 

 

 

생성 인공지능(AI) 스타트업들이 솔루션에 활용하는 언어·이미지 모델에 다양성을 보이고 있다. 

 

기존에는 오픈AI의 언어 모델 'GPT'나 이미지 모델 '달리'를 솔루션에 중점적으로 활용했다면, 현재는 다른 업체 모델도 적극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I 기업들은 오픈AI의 언어 모델 'GPT'나 이미지 모델 '달리' 등을 솔루션에 도입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최근 오픈AI 모델에 사용자가 몰려들어 서버는 자주 다운되기 시작했다. 오픈AI 모델을 그동안 활용한 기업들은 대안을 찾아 다른 업체 모델로 눈을 돌렸다.

 

 

 

(사진=재스퍼 홈페이지 캡처)

 

 

 

가장 대표적 기업은 글쓰기 도구를 개발하는 재스퍼다. 기존에는 오픈AI 언어 모델 GPT-3로 솔루션을 개발·업그레이드했다. 현재는 코히어와 앤트로픽 언어 모델을 도입했다. 이는 오픈AI 라이벌 스타트업이다. 재스퍼 측은 "긴 글은 여전히 오픈AI 모델을 사용하지만, 단문 등 간단한 글은 코히어와 앤트로픽 모델을 활용한다"고 밝혔다.

 

톰도 마찬가지다. 기존에는 오픈AI의 GPT-3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했다. 톰은 GPT-3를 기반으로 문자를 입력하면 스토리를 구성해 슬라이드를 만들어주는 기능을 갖췄다. 현재는 앤트로픽 언어 모델을 추가한 상태다. 

 

케이스 페이리스 톰 최고경영자(CEO)는 "이젠 속도와 품질을 가장 높일 수 있는 것이 관건이다"며 "오픈AI의 모델만이 결코 답은 아니다"고 밝혔다. 페이리스 CEO는 "오픈AI 서버는 자주 다운된다"면서 "우리는 고객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것이며 다양한 모델을 이용해 비용을 낮추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지 생성 도구도 오픈AI 달리에서 스태빌리티AI의 '스테이블 디퓨전'으로 바꿀 계획도 밝혔다.

 

이 외에 카피라이팅 앱을 개발한 하이퍼라이트도 여러 언어 모델을 도입했다. 

 

전문가들도 이에 동의했다. 앞으로 오픈AI 모델뿐 아니라 다양한 언어·이미지 모델 다양성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인사이트 파트너스 조지 매튜 AI 투자전문가는 "1990년대 인터넷 시대가 열리며 많은 서비스 제공업체가 나타났듯, 생성 AI시대에도 여러 기초 모델 제공업체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정 기자notyetkim@zdnet.co.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668 (TV조선 강상구) '대통령을 기소한 검사' 앨빈 브래그는 누구? ...[2023-03-31] viemysogno 2023.03.31
1667 (서울경제 이태규) 美건국 후 첫 기소 트럼프 “바이든에 역풍불 것”(종합) ...[2023-03-31] viemysogno 2023.03.31
1666 (KBS 우한솔) [속보] 대통령실 “한일정상회담 중 오염수 검증 조건 분명히 해” ...[2023-03-31] viemysogno 2023.03.31
1665 (파이낸셜 박지현) 美 합참의장 "한반도에서 전쟁나면 탄약 소비율 엄청날 것" ...[2023-03-31] viemysogno 2023.03.31
1664 (연합 최수호) 러, 日과 영유권 분쟁 중인 쿠릴열도 개발 마스터플랜 수립 ...[2023-03-31] viemysogno 2023.03.31
» (ZDNet 김미정) "오픈AI만 답 아냐"...코히어·앤트로픽 등 AI 모델 활용 다양해졌다 ...[2023-03-31] viemysogno 2023.03.31
1662 (서울경제 이태규) 트럼프, 머그샷 찍고 수갑 차나…"다음주 출두" ...[2023-03-31] viemysogno 2023.03.31
1661 (서울경제 김지희) SCO 합류·셔틀 회담 합의●中은 '美 공백' 중동서 勢 확대 ...[2023-03-30] viemysogno 2023.03.30
1660 (디지털타임스 박양수) "한반도서 전쟁시 탄약 소비량 엄청날 것"...美합참의장 ...[2023-03-30] viemysogno 2023.03.30
1659 (뉴시스 이종희) EU 역외보조금 규정에 인텔 등 글로벌 기업 반발 ...[2023-03-29] viemysogno 2023.03.29
1658 (파이낸셜 정지우) 中, ASML에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안정 함께 수호" ...[2023-03-29] viemysogno 2023.03.29
1657 (뉴시스 신정원) 젤렌스키 "시진핑 우크라로 초청…대화 준비 돼"(종합) ...[2023-03-29] viemysogno 2023.03.29
1656 (채널A 이다해) 황준국 주유엔대사 “중‧러, 북핵문제 ‘양비론’ 퍼뜨려… 엉터리 주장” ...[2023-03-29] viemysogno 2023.03.29
1655 (서울경제 김태영) [속보] 젤렌스키 "시진핑과 대화할 준비 됐다" ...[2023-03-29] viemysogno 2023.03.29
1654 (KBS 유호윤) 치밀한 권도형은 왜 ‘위조여권’에 본명을 썼나? ...[2023-03-29] viemysogno 2023.03.29
1653 (아시아경제 이지은) '6년 전' 오버랩되는 北의 핵탄두 실물공개 ...[2023-03-29] viemysogno 2023.03.29
1652 (서울경제 이승배) 신뢰 저버린 日, 초등교과서 '역사왜곡' 자충수 ...[2023-03-28] viemysogno 2023.03.28
1651 (일간스포츠 권혜미) 블랙핑크, 윤석열·바이든 국빈만찬 참석?..“제안받고 검토 중” [공식] ...[2023-03-28] viemysogno 2023.03.28
1650 (조선 이재은) ‘반도체 한파’에 교역조건 또 나빠졌다…23개월 연속 악화 ...[2023-03-28] viemysogno 2023.03.28
1649 (조선 김성민) 美 “반도체 보조금 받으려면 수율·생산량 등 비밀 자료 내라” ...[2023-03-28] viemysogno 2023.03.2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 279 Next
/ 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