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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합참의장 "중국軍은 美와 전쟁불가피 결론…역사결정론 신봉"

 

 

 

강병철 기자

별 스토리 • 9시간 전

 

 

 

 

"美, 군사력 강하고 사용의지 있다면 美中전쟁 가능성 줄일 수 있어" 中 '2027년 침공 준비완료' 거론하며 "대만상륙작전 정말 어려울 것"

 

 

 

밀리 합참의장

밀리 합참의장

© 제공: 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마크 밀리 미군 합참의장은 31일(현지시간) "만약 우리가 중국에 비해 정말 강하고 필요시 그것(군사력)을 사용할 의지가 있다는 것을 중국이 안다면 우리는 전쟁 가능성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밀리 합참의장은 이날 미국의 국방 전문 매체 디펜스원이 개최한 화상 세미나에서 중국과의 전쟁 가능성과 관련, "제어되지 않는 긴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건 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은 가능하지만, 나는 전쟁이 불가피하거나 임박했다고 믿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국에 대한 내 분석은 적어도 그들의 군(軍)은 미국과의 전쟁은 불가피하다는 결론에 도달한 것 같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런 결론의 이유로 중국의 마르크스주의 사상을 거론하면서 "그들은 역사적 결정론(historical determinism)이나 역사에 대한 선형적인(linear) 접근을 믿는다"고 말한 뒤 "그것은 서양의 사고방식이 아니다. 우리는 자유 의지에 따른 결정을 믿는다"고 말했다.

 

밀리 의장은 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수년 전부터 최근까지 수차례 연설을 통해 분명하게 공개적으로 인민해방군이 대만을 공격하고 점령할 수 있는 능력을 준비해야 할 날짜를 2027년으로 정했다"면서도 "나는 그가 그렇게 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을 말하는 게 아니다. 정치적 결정은 그때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윌리엄 번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도 이와 유사한 발언을 하는 등 미국은 중국의 대만 침공 준비 완료 시기로 2027년을 계속 거론해왔다.

 

2027년은 중국군 건군 100주년이 되는 해이고, 시 주석의 4연임 여부가 결정되는 21차 당대회가 열리는 해이기도 하다.

 

밀리 의장은 "이는 겨우 4년 뒤"라면서 "우리는 3~4년 내 중국의 정책 결정자들에게 비용이 이익을 초과한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위치에 대만을 둬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만에 방공 시스템, 대함 순항 미사일, 대함 지뢰 등이 필요하다고 거론했다.

 

그는 "대만은 상당히 큰 섬이고 산도 많다. 그것은 방어에 유리하다"면서 "대만은 국방이 없는 나라가 아니다. 17만명의 현역 군인이 있고 1백만에서 2백만명의 예비군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2차 세계대전 때의 노르망디 상륙 작전을 거론하면서 "미국, 영국, 캐나다는 태평양, 북아프리카 등에서 상륙작전을 한 경험이 있었음에도 노르망디 작전은 여전히 어려웠다"면서 "대만을 점령하기 위한 중국의 상륙 및 공수 작전은 정말 매우 어려운 작전"이라고 평가했다.

 

밀리 의장은 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물리칠 가능성에 대해서는 "올해 가까운 시기 내에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우크라이나가 지원을 요청한 에이태큼스(ATACMS) 미사일과 관련, "군사적 관점에서 보면 우리는 상대적으로 적은 에이태큼스를 갖고 있다"면서 "우리는 자체 탄약 재고도 유지해야 한다"고 말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solec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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