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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전세사기 TF 구성…'野 정치인 관여설'도 진상 파악"
등록 2023.04.19 11:19 / 수정 2023.04.19 11:24
고희동 기자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 /연합뉴스
전세사기 피해자의 극단적 선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이 19일 "당내 관련 태스크포스(TF)를 즉시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박 정책위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는 전세 사기로 인한 비극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며 이렇게 말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비극을 막는 길은 더 깊은 소통과 즉각적인 대안 집행 행동력"이라며 "전세사기 피해자를 지키고 악덕 범죄자는 반드시 처벌하며 사기 배후에 민주당 유력 정치인이 관여되어 있다는 의혹에 대해 진상파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피해자들이 요청하고 있는 대안을 중점적으로 경매 중단, 우선매수권 문제, 선별 구제 방안 등을 포함해 가장 실효적이고 실현가능한 방안을 당정이 조율해 찾겠다"며 "정부의 대책이 국민에게 제대로 닿을 수 있도록 현재 대책의 허점을 보완하고 사회의 암 덩어리 같은 사기꾼들은 반드시 엄단해 추징해내는 방안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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