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러시아가 보복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듣고
섣불리 결정을 내렸다가는 국가의 앞날을 파멸로 몰고 갈 수 있습니다.
미국의소리 VOA도 대표적인 미국 선전 선동 매체이고
미국 외교관들, 미국 국방 안보 세력들의 견해와 수준은 특별히 언급할 거리도 되지 않습니다.
친미국 외교-국방 인사들의 파멸적인 조언은 그냥 완전히 무시하는 게 상책입니다.
미국 외교계와 국방계가 지금까지 해외에 저지른 일들, 수 많은 국가들의 파멸적 운명이
이들의 행태가 어떠한지 말해주는 살아있는 증거입니다.
물론 우리 정부가 저런 수준의 말들에 넘어갈 정도는 당연히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 [2023-04-20]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파이낸셜뉴스
전문가들, 韓 우크라 군사지원 시사 긍정적, 러 보복 한계 있을 것
윤재준
별 스토리 • 6시간 전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폴란드 비에주비니의 군 훈련장에서 한국에서 폴란드로 처음으로 인도된 K2 전차와 K-9 자주포가 실사격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폴란드 비에주비니의 군 훈련장에서 한국에서 폴란드로 처음으로 인도된 K2 전차와 K-9 자주포가 실사격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 제공: 파이낸셜뉴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폴란드 비에주비니의 군 훈련장에서 한국에서 폴란드로 처음으로 인도된 K2 전차와 K-9 자주포가 실사격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지원 가능성을 시사한 것에 대해 미국의 전문가들은 매우 긍정적인 움직임이라고 평가하면서 러시아의 보복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19일(현지시간) 로버트 랩슨 전 주한미국 대사대리는 미국의소리(VOA) 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불과 일주일 앞두고 그러한 결정을 전향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며 군수품을 많이 비축하고 있는 한국을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국가들이 크게 지지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인도적, 재정적 지원을 넘어 군수품을 제공할 수도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을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 외신과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민간인에 대한 대규모 공격이나 대량 학살 등 전쟁법을 위반할 경우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 지원이나 재정 지원만 고집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해군전쟁대학 테렌스 로리그 교수도 이날 VOA에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다소 놀랐다”며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지원하지 않겠다는 한국의 입장이 꽤 견고한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뿐 아니라 나토 국가들이 막후에서 한국에 대해 포탄을 제공할 것을 더욱 강력하게 설득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윤 대통령은 한 외신과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민간인에 대한 대규모 공격이나 대량 학살 등 전쟁법을 위방할 경우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 지원이나 재정 지원만 고집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해군전쟁대학 테렌스 로리그 교수도 이날 VOA에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다소 놀랐다”며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지원하지 않겠다는 한국의 입장이 꽤 견고한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에서 많은 탄약들이 짧은 시간에 소진되고 있다며 한국이 재고 보충의 좋은 공급원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러시아가 즉각 무기 공급은 전쟁 개입을 뜻한다고 경고한 것에 대해 “러시아도 한국에 보복하는 데 스스로 제한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로리그 교수는 “미래에 한국과의 경제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어느 정도의 가능성을 유지하는 것이 러시아의 이해관계에 부합한다”며 한국의 행동에 대응해 러시아가 한국과의 모든 관계를 끊는데 제약을 느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러시아가 북한에 무기를 제공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미 재래식 무기는 여유분이 없고 첨단 기술 제공에도 제한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