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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측 "이낙연, 당시 盧 탄핵 찬성에 적극 행동"
기사입력 2021.07.21. 오후 5:17 기사원문 스크랩 본문듣기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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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당시 기사 언급..이낙연 행보 거론
"盧 탄핵안 처리 위해 새벽에 본회의장 진입"
"오전 투표 때 野 의원들과 스크럼 짜"
盧 탄핵 당시 이낙연 "죽을 때까지 말 안해"
찬반 입장 표명 안해 논란 야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오른쪽부터), 김경수 경남도시자, 최인호 의원이 지난 5월23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 추도식에 앞서 노무현 전 대통령 등신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찬성표를 던졌는지 여부가 당내 경선의 핵심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은 21일 과거 언론 기사를 인용해, 이낙연 전 대표를 향해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찬성에 적극적으로 행동했던 이낙연 의원의 모습이 그려진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지사 수행실장인 김남국 의원은 이날 SNS에서 "2004년 3월19일자 중앙일보 기사를 보면, 당시 이낙연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처리를 위해서 12일 새벽 다른 야당 의원들과 본회의장에 전격적으로 진입을 시도한 것으로 나온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그리고 오전 투표 때는 의장석 보호를 위해서 야당 의원들과 함께 스크럼까지 짰다고 한다"며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찬성에 적극적으로 행동했던 이낙연 의원의 모습이 그려진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낙연 전 대표를 비롯해 이낙연 전 대표 측은 노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 표결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김 의원은 "참 의아하다"며 "탄핵에 반대하면서 본회의장 안에선 탄핵에 찬성하는 사람들과 함께 행동했다고 하니까 말이다. 또 나와서 며칠 뒤에는 반대했다는 뉘앙스를 풍겨서 당 지도부와 당직자들의 반발을 샀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정말 2004년의 이낙연 의원을 믿어야 할지 2021년의 이낙연 의원을 믿어야 할지 헷갈린다"며 "과연 진실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당시 본회의장에서의 행동은 이낙연 의원의 오늘날 말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당시 기사를 살펴보면, 이 전 대표는 노 전 대통령 탄핵안 찬반 여부에 '노코멘트'로 일관했고, "죽을 때까지 말하지 않겠다"고도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시절 대변인까지 맡았으나, 대선 직후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분당 사태에서 노무현 정부의 열린우리당에 합류하지 않고 민주당에 남았다. 이후 2004년 당시 노 대통령 탄핵안 발의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이에 낙선대상자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당시 노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재적 의원 271명 중 한나라당, 새천년민주당, 자유민주연합 의원 등 야당 의원 195명이 참여해 193명 찬성의 압도적인 표로 통과된 바 있다. 반대한 나머지 의원 2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기자 프로필
파이낸셜뉴스 김학재
hjkim01@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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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거의 공공의 적 수준인 김남국 의원, 오랜만에 매우 중요한 지적을 했다.
과거 기사를 다 뒤졌는지, 하여튼 그가 제기한 문제가, 언뜻 보면 사소한 문제일지 모르지만,
IIS 측에서는 매우 중요한 점을 잘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중요한 것은 도저히 앞 뒤가 안 맞는, 그 극심한 모순과 기회주의적 행태, 정치철학의 완벽한 부재에 대한
중요한 지적이다.
아주 중요한 문제일 수 있다.
대통령 지키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옳바른 정치를 하느냐의 문제이다.
지금 문정권과 노정권의 조금이라도 유사한 것 하나라도 있다고 생각하는 국민은 없을 듯.
법 위에 군림하려는 문정권,
시민들의 의사를 존중하고 역대 가장 좋은 시절을 기억하는 그 노정권 때에 대한 시민들의 기억.
친노, 반문이라면 국민들은 그가 소신 행보를 하고 있고, 정치 생명이 끝날 것을 각오하고서라도 소신 정치를 하는
것으로 이해할 것이다.
그런데 반노, 친문이라면, 법 위에 있는 권력, 시민 위에 군림하는 정권.... 아주 권력으로 마음껏 해먹자는 정권과
함께 하는 정치인?
최악의 인물이다.
김남국 의원, 자료를 잘 찾고, 좋은 지적 하셨다. 높이 평가한다.
비록 이재명 측에 줄 서기 위한 것이든 뭐든, 어쨌든 국민으로서는 중요한 정보이다.
그런데 왜 이재명 캠프에 있나?
몹시 안타깝다...
하여튼 이번 지적은 결코 사소롭지 않은 문제이다.
........................................................................................................................... [2021-07-21] ,IIS 지식정보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