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인프라 구축을 필요로 하는 신기술에 대해
지속적 기술 개발과 테스트, 관련 정책 개발 등을 망라해서 시범 사업을 활성화해야 하고,
이런 테스트와 개발 과정은
섬 같은 특정 외딴 낙후 지역을 선정해서 해 볼만 합니다.
예를 들어
다양한 신에너지 연구 & 개발 사업에서
관련 인프라가 낙후된 지역, 예를 들어 인구가 일정 수준 이하의
전기 보급이 잘 안 되거나 시설이 낙후되었거나, 비용이 너무 비싼 외딴 섬을 시범 사업 지역으로 선정하고,
그런 인프라가 열악한 섬에 유망한 신에너지 기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 볼만 합니다.
그 섬 주민들이 피드백을 아주 잘해 줄 것이고,
신기술 도입의 필요성이 절실하니 신기술 도입에 열의가 클 것입니다.
꼭 섬 같은 것이 아니어도 내륙의 큰 지역도
지자체를 중심으로 성과 보상과 연결하여
주민들의 요구 하에서 여러 기술-인프라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 뿐만 아니라
전용 도로가 필요한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도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활성화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시범 사업은 시범용도일 뿐만 아니라
지역 활성화 정책이 되고, 또 결국 관광 등 내수 활성화 정책이 될 것입니다.
지역에서 신기술과 새로운 인프라를 시민들이 먼저 써보고 평가하고 하면서
관련 기술은 더 발전하고, 정책 지원과 지역 시장을 확보하게 되면
관련 기업들은 연구 개발 자금도 확보할 수 있게 되고요.
물론 이게 대충 말로 하는 것은 이렇게 쉽겠지만,
지자체 대규모 사업을 벌이고,
중앙에서 평가하고, 또 행정 & 기술적으로 받쳐주고 하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겠지만,
이런 지역 시범 사업 정책을 활성화하고
기술과 행정이 연계되는 지자체 시범 사업을 반복하고,
또 중앙정부가 평가하거나 시민들이 피드백하고 지자체가 사업들을 수행해 가면서
지역이 발전하고, 신 기술이 장려되고,
기업들이 판로를 개척하고
이런 유기적 순환체제가 사회에 많이 정착되어야 할 것입니다.
...... [2023-04-25] IIS 지식정보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