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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관료들이나 경제학계에서 은행은 무슨 성역인가요?

민간 회사들 아무리 커도 다 망할 수 있고, 망해왔는데,

유독 은행이 망하면 꼭 예금주 탓으로 돌리네요.... ㅎㅎ

이것도 정말 재미있는 사실입니다.

경제학계나 경제관료들에게 도대체 왜 은행은 건드릴 수 없는 성역이라도 되는 것이며,

도대체 은행이 망하면 황당하게 예금주 탓으로 돌릴까요?

 

은행에 위기가 오면 예금주는 자신의 예금을 날리지 않을까 걱정하는 것이 당연하고,

자금을 빼가는 것이 당연한데, 그걸 보고 예금주의 런~ 이니,

불안심리 때문이니, 참 뜬금없고 황당합니다.

 

그러면 물어봅시다.

그 은행이 예금주들 때문에 망했다는 주장은

그 은행이 파산한 상태에서 재산 내역을 들여다 보니,

경영이나 자산이 튼튼하고 망하지 않아야 정상이던가요?

 

예금주들이 불안하면 거액의 재산을 날리지 않도록 빛의 속도로 예금 인출을 하는 것이

당연히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행위이지

거기게 무슨 예금주 탓을 하고,

정치적 반대편인 트위터의 새 주인 탓을 할까요? ㅋㅋ

 

망해서 돈을 날리도록 가만히 있는 예금주가 문제가 있고,

예금에 대한 보장이 없는 시스템이 문제라고는 왜 한 마디도 못하는지,

경제학계나 경제관료들은 자신들의 성역인 대형 은행들에 대해서는

저렇게 무슨 교주 모시듯 하는 게 정말 웃깁니다.

 

다른 산업계의 여러 회사들도 망하면 고객탓 하나요?

은행은 망하면 이상하게 고객탓, 예금주 탓으로 하네요.

거기 망한 은행 경영 상태가 엉망이라고 하더니만,

경영진 탓이 아닌 고객 탓을 하는 것이, 참으로 어이가 없습니다.

 

그것보다 큰 회사들 무수히 망했습니다.

은행도 경영 부실하면 망하는 것이 당연하고요.

고객들이 뱅크런을 안 하면 안 망할까요?

고객들이 천천히 자금을 빼가면 정녕 은행은 부실 경영해도 되나요?

 

은행이 망하면 경제 전문가 자처하며 황당한 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매번 나오는 것이

참으로 어이가 없습니다. 

 

도대체 왜 저러는 걸까요?

당신들의 신, 당신들의 교주는 영원불변해야 합니까? 

 

또다른 형태의

현대의 신화, 현대의 미신에 대해 글을 끄적여 보았습니다.

은행이라는 자본주의의 교주는 수 많은 경제학자와 경제관료들의 절대적 숭배를 받는 존재라는 것이

자본주의 시대의 신앙인 것 같습니다...^^

 

망하면 느닷없이 고객탓.....ㅜㅜ

하기야 맹신도가 교주를 탓할 수는 없으니까요...!!

 

 

 

......   [2023-04-25]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조선일보 비즈

국제

국제경제

“美 실리콘밸리은행 뱅크런, 트위터가 촉발” 연구 결과 나왔다

 

 

 

민서연 기자

입력 2023.04.25 16:44

 

 

 

 

지난달 파산한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의 뱅크런(대규모 인출 사태)은 소셜미디어(SNS) 트위터가 촉발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24일(현지 시각) 포춘지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실러 애리조나 주립대 경영학 교수 등 미국과 유럽의 5개 대학 교수는 최근 발간한 ‘뱅크런 촉매제로서 소셜미디어’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스타트업 커뮤니티의 트윗이 SVB의 뱅크런을 악화시켰다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SVB는 지난달 9일 위기설 확산으로 하루 만에 420억 달러(56조원)가 빠져나가면서 지급 불능 사태가 됐고, 결국 파산했다.

 

3월 13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 있는 SVB 본점 앞에 고객들이 줄을 서 있다. /블룸버그통신=연합뉴스

3월 13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 있는 SVB 본점 앞에 고객들이 줄을 서 있다. /블룸버그통신=연합뉴스

논문은 SVB가 폐쇄된 지난달 10일을 전후해 3월 1일부터 14일까지 모든 트윗의 데이터베이스를 조사한 뒤, SVB 등 은행 관련 트윗을 분류했다. 또 ‘런’, ‘인출’과 같은 핵심 단어를 바탕으로 트윗을 긍정적 또는 부정적으로 코딩하고, 누가 트윗을 했는지, 그들이 속한 커뮤니티가 어디인지를 추적했다.

 

아울러 무보험 예금 비율과 주가 하락을 기준으로, 은행을 뱅크런 위험이 높거나 낮은 것으로 분류했다. 다만 이 기간 예금 유출에 대한 데이터는 확보할 수 없어 주가 하락 정도를 지표로 사용했다고 논문은 설명했다.

 

 

 

 

논문은 뱅크런을 앞두고 예금주들이 트위터에 SVB 위기를 트윗하며 공포를 확산시켰다고 밝혔다. 이들은 SVB 예금자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커뮤니티의 영향력 있는 예금주라고 설명했다.

 

부정적인 트윗은 이 은행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고, 특히 그 트윗이 스타트업 커뮤니티에서 나온 경우 더욱 그러했다고 설명했다. 트윗 전후 한 시간 동안 주가 흐름을 보면 “은행에 대한 트위터 대화의 강도가 주가 하락을 예측한다”고 논문은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SVB 파산에 대한 첫 번째 학술 논문으로, “SNS 기반 뱅크런은 금융시스템에 새로운 위험 요소”라며 “정책 입안자들은 위기가 빠르게 진행되는 새로운 시대에 대처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논문은 강조했다.

 

논문에는 실러 교수 외에 앤서니 쿡손 콜로라도대 교수, 하비에르 질-바조 스페인 폼페우 파브라대 교수, 프랑스 파리 도핀대 교수 등이 참여했다.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도 지난달 “아무리 강력한 자본과 유동성 감독이 있더라도, SNS에 자극받아 예금이 빠져나가면 은행은 파산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민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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