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S 필자가 요즘 주력하는 있는 문제인
반도체 등 우리 주력 고부가가치 산업이 경기나 소비 우선순위에서 후순위에 위치한다는 사실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 그리고 여러 대내외적 요소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사실 등에 대한
구체적 근거 자료의 일환으로서 이 기사 내용 - KDI 연구 결과가 잘 맞다는 생각도 듭니다.
특히 전자제품을 즐겨 쓰는 청년층에서 역시 고금리의 직격탄을 맞는다는 연구 결과입니다.
그리고 청년층이 주거 등 의식주 같은 기본 지출 비중이 매우 크고요.
첨단 반도체산업이 경기 침체기에 왜 직격탄을 맞는 지 확실한 근거 자료가 될 수 있겠네요.
물론 한편으로 데이터센터의 값비싼 서버 설비 같은 문제를 거론할 텐데요,
이건 청년들 의식주 문제와는 결이 다르지 않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그 데이터센터들을 이용하는 회사들이 있고, 그 회사들의 사용자 층은 역시 IT 서비스의 활발한
이용자들인 청년층의 여유와 결국 무관하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전체 경기에 따른 기업들의 투자 비용 문제가 더 직접적일 테고요.
세계적 고물가, 그로 인한 금리 인상, 그리고 경기 침체가 한국 반도체 등 첨단 산업에 치명타를 날리고 있고,
생필품이 비싸지고 경제 상황이 나빠지자 소비자들은 지갑을 닫는데,
의식주에 비해 소비의 후순위로 작용할 수 밖에 없는 전자제품의 칩인 반도체는 후순위에 위치하고
첨단전자제품은 가격도 비싼 것들이 많아 관련 산업은 급격히 위축됩니다.
반도체가 경기 사이클을 매우 심하게 타는 이유에 관한 것이고요.
바이든의 자국산업을 위한 폐쇄적 경제 정책들과
대중국 경제 억제 정책,
또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 같은 세계 분열 대립성 대외 노선으로 인해
세계 경제가 위기에 처해 있고,
그 피해를 가장 많이 받는 곳이 한국의 첨단산업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우크라이나 무기 수출을 미국이 압박하고 있고,
한국에 대해 미국 측의 중국 경제 억압 정책에 한국을 동참시키려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상황들이 한국 경제에 치명타로 작용하고 있고요.
이런 식이면 하반기 경기 반등도 장담할 수 없을 지도 모르겠네요.
한국은 물론 미국 기업들도 지나친 탈중국 정책들로 인해 결국 어려움을 겪을 것이고,
시장은 축소될 게 뻔합니다.
바이든의 분열적 대외 노선, 무리한 자국 산업 육성 정책이 하루빨리
노선 변경하기를 기대할 수 밖에 없습니다.
...... [2023-04-26]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KBS
“금리 인상의 소비 충격, 청년층에서 가장 크다”
입력 2023.04.26 (12:06)수정 2023.04.26 (12:23)뉴스 12
서영민 기자 seo017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