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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연내 방한 가능성에…중국 "제공할 정보 없어"
등록 2023.04.26 17:56:22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윤 대통령 방한 초청 관련 답변 회피
"한중, 민감한 사안 관련 소통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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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중국 외교부 마오닝 대변인이 지난 2월 27일 베이징에서 열린 정례 기자회견을 주재하고 있다(사진출처: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캡쳐)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연내 방한 가능성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제공할 수 있는 소식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6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마오닝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시진핑 방한을 포함한 한중간) 고위급 회동과 관련해 제공할 정보가 없다”고 답했다.
마오 대변인은 또 “한중 양국은 각자의 우려와 민감한 문제를 적절히 처리하는 것을 포함해 양국 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중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정재호 주중대사는 지난 2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 주석에게 신임장을 제정하면서 시 주석의 연내 방한을 희망한다는 윤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 대통령과 시 주석은 작년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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