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내년 말 대선이 있고,
그 전에 미국에서 대선 레이스가 시작되면, 미국내 강경파의 목소리가 커지고, 미중 전쟁 위험이 높아질 것이라고
달리오라는 사람이 예측한다는데요,
제 개인적 의견과는 완전히 다르군요.
저는 미국이 대선 레이스에 돌입하면,
선거에 집중해야 하고, 외부 위기나 경제 문제가 민감하게 대두되면서
지금 강경파가 득세하는 바이든 정부가 대외 문제에는 아무래도 덜 집중할 수 밖에 없고,
선거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는 외부적 변수들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기 때문에
미중 갈등 상황이 선거 기간 중에는 일시적으로나마 누그러질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지금 러시아와도 사실상 전쟁 중인데
중국과 전쟁할 여력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되고요.
그리고 바이든 정부에서 아무리 안보계 인사들이 득세하고 활개를 치고 있지만,
대만 문제를 놓고 중국과 전쟁을 한다는 것은 글쎄요,
조금 현실성이 떨어지지 않을까요?
미국 군사력을 너무 과장하는 듯 하고요.
항공모함 등 태평양을 건너와서 전쟁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중국과의 전쟁이라는 것은 너무 극단적인 위협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국 시민들이 반대할 수 있고요.
게다가 우크라이나 전쟁처럼 서양 동맹국가들이 대만 문제를 놓고 중국과 전쟁을 하는 데에
그렇게 열심히 참여해 줄지도 의문이고요.
러시아와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매듭 짓고 대만 문제에 무력 개입한다 하더라도,
일단 미국 경제가 버텨줄지 의문이고요.
그리고 러시아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을 한 미국이고,
이에 중국과 러시아가 밀착하고 있는데,
미국이 중국과 전쟁을 하는 상황이고, 전쟁이 격화된다면,
러시아가 어떻게 나올지가 큰 변수가 될 것입니다.
달리오의 예측은 현실성이 떨어지거나,
미국에 유리하지 않은 행동이라고 생각됩니다.
...... [2023-04-28]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연합뉴스
"미국·중국 전쟁 직전"…헤지펀드 대부 달리오의 관측
최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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