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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미정상회담 국빈 방문에서 김건희 여사가 북한에 억류됐다가 사망한 오토 웜비어씨의 가족을 만났다고 한다. 웜비어씨의 유족들이 과거 지난 정부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고 싶었는데 거절당했지 않나. 이 분들이 가슴에 맺힌 한이 얼마나 많겠나. 아들이 북한에 억류당해서 잔인한 고문을 받고 사망해서 돌아왔는데,
이런 분을 김건희 여사가 만나서 1시간 정도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이런 게 대통령 배우자가 할 수 있는 좋은 모습이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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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장예찬 최고위원의 활동이 대단합니다.
지금도 당을 위해 이슈 발굴을 아주 잘해주네요. 훌륭합니다.^^
갈수록 솜씨가 좋아지는 장예찬 최고위원이네요.
*
지난 번 글에서도 필자가 강조했지만,
지금 대통령실의 국정 운영이 바이든의 대외 정책에 편승하며 지나치게 안보 이슈에 몰입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고 필자는 생각하고,
또 여당이나 정부 측의 입장과 스스로 너무 동일시 하지 않으면서, 대통령실은 다소 포용과 통합-중재의 정치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대통령실은 너무 정치적인 모습을 보이기를 자제하면서, 뭐라고 할까요, 정책에 집중하면서 정치 사회적으로는 더 포용적인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입니다.
한 쪽 편들고, 편가르기, 갈라치기 했던 지난 정부의 실패를 이번 대통령실은 절대 경계하고 반복하지 말아야 합니다.
정치 이슈, 국내외의 진영 이슈, 심지어 미-중 진영 대결에서도 대통령실은 한 발 물러설 필요가 있습니다.
어차피 한미동맹의 근간에는 대부분 국민들이 동의하고 있고,
그에 기반해서 중국과의 관계를 어느 정도 더 긴밀하게 설정하느냐에서 의견이 갈리는 수준일 것입니다.
지금 대내 문제에서나, 대외 문제에서 대통령실이 너무 일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모든 대내외 진영 문제에서 대통령실은 더 포용적이고 통합적 가치를 지향해야 합니다.
...... [2023-05-01]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디지털타임스
[인터뷰①] 장예찬 “거절한 文과 달리, 김건희 여사 美 웜비어 유족 만났다”
입력: 2023-05-01 06:17
권준영 기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디지털타임스와 대면 인터뷰
[인터뷰①] 장예찬 “거절한 文과 달리, 김건희 여사 美 웜비어 유족 만났다”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디지털타임스 DB>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55. 16%라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된 장예찬 청년최고위원. 장예찬 최고위원은 전당대회 내내 자신을 윤석열 정부 '최전방 공격수'를 자처했다. 당선된 이후 당 지도부에 입성한 그는 '거야'(巨野)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신랄한 비판을 쏟아내며 정치적 입지를 다지고 있다.
장 최고위원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가진 디지털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는 민주당을 겨냥해 "만에 하나 민주당이 말하는 것처럼 김건희 여사가 아무 활동을 안 해서 웜비어 유족도 안 만나고, 문화나 친환경 관련 이슈와 관련된 사람들을 안 만나면, 그걸 누가 대신해줄 수 있는 게 아니지 않나"라면서 "그만큼의 공백이 생기는 것이다. 잘하는 것은 잘한다고 인정을 하고. 민주당이 이성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직격했다.
그는 "아들(오토 웜비어씨)이 북한에 억류당해서 잔인한 고문을 받고 사망해서 돌아왔는데. 이런 분을 김건희 여사가 만나서 1시간 정도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이런 게 대통령 배우자가 할 수 있는 좋은 모습이지 않나"라며 "이러한 (영부인의) 긍정적인 행보에 대해선 민주당이 한 번도 건조하게라도 평가한 적이 없다"고 질타했다.
장 최고위원은 이날 본보와 인터뷰에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태 △호재에도 저조한 윤석열 정부와 여당 지지율 △한동훈 법무장관의 향후 정치 행보 등 여러 정치현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태'를 두고 정치권이 뜨겁다.
"저는 '이제 시작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 녹취록을 통해 송영길 전 대표나 윤관석, 이성만 의원의 실명이 공개됐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돈 봉투를 받았다'는 사람이 20명 정도 된다고 한다. 그 사람들 실명이 언젠가 나오지 않겠나. 그때부터가 이제 시작이다. 당연히 자기는 아니다라고 억울하다고 하겠지만, 녹취가 있으면 돈 봉투 받은 의원들에 대해서는 당 지도부에서 조사를 하거나 징계를 해야 하는데 지금 민주당이 자체 조사를 한다고 했다가 발을 빼지 않았나. 윤관석, 이성만 의원도 징계를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 말은 '돈 봉투 받은 사람들도 징계를 하지 않겠다'는 뜻 아닌가. 그러면 총선까지 민주당은 '돈 봉투 받은 당'으로 국민들게 인식이 될 수밖에 없고, 당 지도부가 징계를 하지 않으면 돈 봉투 연루된 의원들이 공천을 받겠다고 나올 가능성이 있다. 그럼 총선에서 돈 봉투 후보들이 생기는 것이다. 그래서 '돈 봉투'라는 늪에서 빠져 나가려면 가능한 빠르게, 그리고 단호하게 쳐내야 하는데 이재명 대표는 본인이 더 혐의가 많다. 그러니까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징계할 수 없는 '딜레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재명 대표의 도덕적 한계 때문에 징계를 하지 못하면 총선까지 돈 봉투라는 수렁에서 선거를 치르지 않겠나."
- 정치권 일각에서 한동훈 법무장관의 총선 차출론, 그리고 향후 정계 등판 가능성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동훈 법무장관이 이전 장관들과 달리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껏 우리가 보지 못한 장관상이다. 한동훈 장관의 새로운 모습에 국민들이 많이 호응하고 있고 법무부가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국민들 사이에 널리 알려지고 있지 않나. 그것만으로도 국무위원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다 하고 있는 셈이다. 지금 제가 여당 지도부로서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한 장관이 임무를 수행하는데 혹시라도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발언을) 신중해야 할 것 같다. 다만 한 장관이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민주당 의원들의 말도 안 되는 억지를 철저한 논리로 받아치는 모습 자체가 윤석열 정부와 여당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여당 최고위원으로서 한 장관에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인터뷰①] 장예찬 “거절한 文과 달리, 김건희 여사 美 웜비어 유족 만났다”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디지털타임스 DB>
- 전당대회 '돈 봉투 사태'로 민주당이 위기에 빠져있는데도 불거졌는데도 현재 윤석열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하락세다.
"저는 여당은 홈런이 아니라 안타로 득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야당과는 책임지는 무게감이 다르다. 그래서 정책 혹은 민생과 관련된 이슈를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면서 차근차근 안타를 쌓아 나가면서 득점을 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고 보고 있다. 저희가 당 지도부를 출범하고 여러 어려운 상황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당정 협의가 활성화되고 있다. 그 어느 정부보다 당정 협의를 많이 하고 있지 않나. 정부부처와 당이 자주 민생 정책 이야기를 하면서 조금씩 일하는 정당으로 국민들께 인정받는 게 기조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개선해야 할 점이 있다면 어떠한 정책이나 정무적 메시지가 나와서 이슈가 됐을 때, (정부와 당이) 혼선을 보여드렸던 부분이 많았다. 입장을 냈는데 번복된다거나, 정부와 당의 입장이 달랐다거나. 국민들에게 다소 여당이 말씀 드리기 불리한 주제라고 해도 일관성을 가지면 설명하면 국민 여러분께서 알아주실 거라고 생각한다. 설명하는 과정에서 혼선이 불거졌던 게 전반적인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당정 협의 활성화로 민생과 정책 챙기며 안타를 치면서 한루씩 진루하는 것 뿐만 아니라, 어떠한 이슈가 발생하더라도 혼선을 일으키지 않고 일관성 있는 메시지를 내야 하는 것으로 당을 재정비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을 중심으로 김건희 여사의 정치 행보에 대한 비판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번 한미정상회담 국빈 방문에서 김건희 여사가 북한에 억류됐다가 사망한 오토 웜비어씨의 가족을 만났다고 한다. 웜비어씨의 유족들이 과거 지난 정부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고 싶었는데 거절당했지 않나. 이 분들이 가슴에 맺힌 한이 얼마나 많겠나. 아들이 북한에 억류당해서 잔인한 고문을 받고 사망해서 돌아왔는데. 이런 분을 김건희 여사가 만나서 1시간 정도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이런 게 대통령 배우자가 할 수 있는 좋은 모습이지 않나. 이러한 (영부인의) 긍정적인 행보에 대해선 민주당이 한 번도 건조하게라도 평가한 적이 없다. 대선 때부터 지금까지 말도 안 되는 음모론과 스토킹 같은 괴롭히기로 일관하고 있다. 저는 영부인이 소외된 약자들을 만나는 것, 그리고 문화나 환경 이슈에 관심을 가지는 게 우리나라뿐만이 아니고 대부분의 국가 영부인들이 자연스러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김건희 여사가 이러한 역할을 넘어선 적 없이 그 안에서 웜비어 유족을 만나는 것처럼 의미 있는 약자와의 만남, 동행 행보를 보이고 있다. 민주당처럼 무조건 꼬투리 잡는 식으로 나오면 결국 시간이 조금 지나면 '민주당이 해도 해도 너무하다'는 여론이 조성될 것이라 생각한다. 만에 하나 민주당이 말하는 것처럼 김건희 여사가 아무 활동을 안 해서 웜비어 유족도 안 만나고, 문화나 친환경 관련 이슈와 관련된 사람들을 안 만나면, 그걸 누가 대신해줄 수 있는 게 아니지 않나. 그만큼의 공백이 생기는 것이다. 잘하는 것은 잘한다고 인정을 하고. 민주당이 이성을 찾았으면 좋겠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