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송락규) “고졸 제한 없애라·일자리 뺏긴다”…오늘 단체행동 ...[2023-05-03]

by viemysogno posted May 0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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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조금씩 진짜 이야기들이 나오기 시작하나요?

결국 권한 다툼 내용이네요.

진작에 이런 솔직한 이야기들이 나왔어야 할 텐데요.

시민들이 무슨 내용인지 잘 몰랐었습니다.

 

 

 ......   [2023-05-03]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KBS

“고졸 제한 없애라·일자리 뺏긴다”…오늘 단체행동

 

 

입력 2023.05.03 (06:08)수정 2023.05.03 (06:19)뉴스광장 1부

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

 

 

 

 

 

[앵커]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간호법과 의료법안에 반발하는 의사와 간호조무사 등이 오늘 집단행동에 나섭니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촉구하며 총파업까지 예고했는데요.

 

이들이 이토록 강하게 반발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송락규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의사와 간호사 업무를 보조하는 간호조무사는 국내에 72만여 명입니다.

 

전체 보건의료 인력의 36%를 차지합니다.

 

이들은 간호법에 간호조무사 학력 상한선을 '고졸'로 묶어놓은 걸 문제 삼고 있습니다.

 

전문성 강화를 막는 '독소조항'을 기존 의료법에서 그대로 가져왔다는 겁니다.

 

[곽지연/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 "지금이라도 간협(간호협회)은 이 간호법을 저희 13개 연대와 함께 다시 논의하려는 마음을 가지시고..."]

 

임상병리사와 방사선사, 응급구조사 등은 간호사가 자신들의 업무를 침해할 거라고 반발합니다.

 

특히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선 간호사 통제력이 더 커질 거라고 우려합니다.

 

[장인호/대한임상병리사협회장 : "카스트제도처럼 의사, 간호사... 간호사들이 개업의 우려가 많습니다. 여러 가지 시설을 장악해서 그 약소 직역들한테 다 관리를 하고 하는 그런 체계입니다."]

 

첫 집단행동은 의사와 간호조무사들이 주도합니다.

 

개인병원 의사들을 중심으로 오후 진료를 단축하고 간호조무사 만 명은 휴가를 내기로 했습니다.

 

11일 한 차례 더 집단행동에 나선 뒤 총파업도 예고했습니다.

 

[박명하/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 :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오는 5월 17일 4백만 연대 총파업 등 수위 높은 투쟁을 불사할 예정임을 밝힙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도 간호법과 의료법안이 의료 체계에 혼선을 초래할 수 있다는 취지로 반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촬영기자:정형철/영상편집:고응용/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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