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궁금했던 것 중 하나로
삼성전자는 왜 반도체와 휴대폰 등 생산에 대해 회사를 나누지 않고
삼성전자 내에 다 두고 있는가 하는 것이었는데요
왜 회사를 (형식적으로라도) 분리하지 않냐는 물음이 생기고, 그에 대해
그 이유 중 일부는 이렇게 생각됩니다.
저만 몰랐나요...
반도체를 생산해서 다른 해외 회사에 납품을 하면서
갤럭시 등 휴대폰을 생산하게 되면
삼성전자는 첨단 반도체 부품에 대한 수요자(주문자)로서의 지위를 확보할 수 있겠군요.
첨단 반도체에 대한 공급자이자 수요자로서의 두 가지를 동시에 가짐으로써
해외 유력 IT 기업들과의 관계에서도 밀리지 않으려는 측면이 있겠고요.
첨단 반도체에 대한 그러한 공급자와 수요자(주문자) 측면을 동시에 가짐으로써
누릴 수 있는 이점이 크다고 판단한 것이 아닐까 싶네요.
저만 몰랐나요... ㅜㅜ
* 퀄컴과의 관계를 보면 여기서 중요한 측면이 드러납니다.
퀄컴은 모바일 등 통신 강자입니다.
퀄컴은 삼성전자에 여러 첨단 반도체를 주문합니다.
퀄컴은 세계적 IT 강자입니다.
통신 기술을 선도하고 핵심 부품을 설계하죠.
삼성전자에서 반도체를 만들어 퀄컴에게 납품을 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삼성전자에는 갤럭시라는 휴대폰 메이저 제조 회사이기도 합니다.
삼성전자가 이제는 메이저 주문자로서 역할을 하게 되네요.
햐~ 이렇게 되는군요.
IT 기술, 제품 생산의 관계에서 여러 위치에 있게 되는 삼성전자...
이런 것이군요.
훌륭한 전략입니다. 맞나요?
아, 그게 아닌가요? 회사 분리하고는 다른 문제입니까? ㅜㅜ
조금 더 생각해 보겠습니다.
...... [2023-05-04] IIS 지식정보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