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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1분기 실적 시장 예상 상회…아이폰 판매가 이끌어
입력 2023.05.05 (10:00)수정 2023.05.05 (10:10)국제
김주영 기자 kjyoung@kbs.co.kr
애플이 아이폰 판매에 힘입어 시장 예상을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애플은 현지시간 4일, 올해 1분기에 매출 948억4천만 달러와 순이익 241억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 감소했고, 순이익은 3.4% 줄었습니다.
이로써 애플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두 분기 연속 매출이 감소했지만 매출은 시장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 929억 6천만 달러보다 많았습니다.
주당 순이익도 1.52달러로 예상치 1.43달러를 웃돌았습니다.
전체 매출은 줄어들었지만, 아이폰 매출이 1년 전보다 2% 늘어난 513억3천만 달러로 집계되며 실적을 이끌었고 아이폰 매출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84억 달러를 상회했습니다.
아이폰 매출 증가는 작년 말 협력업체 공장 가동 중단 등 지난 수년간 발목을 잡았던 부품 부족과 공급망 문제가 완화됐음을 시사한다고 CNBC 방송이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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