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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한일정상회담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대한다고 명확히 입장표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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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놓고 우리 대통령이 저런 발언을 한다면 일본과의 관계가 악화될 것입니다.
우리 정부는 더 세련된 플레이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정부가 반일을 선동한다는 것은 외교적으로 무리이고, 한일 관계를 악화시킬 뿐입니다.
일본 원전오염수 방출 문제에서
윤대통령은 조금 더 지혜로운 방법을 동원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단 이번 7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오염수 방류에 대해 어떠한 무리한 합의도 또 대놓고 반대 입장을 말하는 것 둘 다 자제해야 하고,
이 문제에 대해 한중일 회의 같은 것으로 넘길 묘책을 쓸 수 있습니다.
그것도 당장 정상회담은 어려울 수 있고, 또 오히려 정상회담이 아닌
한중일 외교장관회담... 저는 이렇게 해서 우리 측의 위험 분산을 노릴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우리가 독립적으로 입장 표명해서 난감한 상황 만들지 말고,
이 문제에 대해 정상회담 보다 한 차원 낮은 외교장관 회담 (혹은 그 이하 수준)을 통해
국제 사회 외교 플레이를 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지역적 차원의 입장 표명과 논의를 통해
위험을 분산하고, 공동 대응하면서 부담도 줄여 나가야 합니다.
물론 우리 대통령이 이 문제에서 향후 언제까지나 가만히 있을 수 만은 없을 것이고요.
오염수 방류 문제를 가지고 한중일 대화의 장도 마련할 수 있고요... ㅎㅎ
...... [2023-05-05]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아시아경제
소비자주권시민회의 "尹, 한일정상회담서 방사능 오염수 투기 철회 촉구해야"
2023-05-05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