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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둠이라는 교수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 미국 사람들은 요즘의 미중 대립에 대해 이렇게 엉터리로 알고 있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요즘 미중 대립이 중국 측에 의해 촉발된 것이라는 닥터둠 교수의 주장을 듣고

황당무계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는데, 정말 미국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한다면

정말 미국 내 언론이나 지식정보 문제가 심각한 수준 아닙니까?

 

아니 정말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어떻게 있을 수 있는지조차 이해가 안 갑니다.

 

중국 사람들이 이런 주장을 들으면 뭐라고 생각할까요.

 

그런 문제이기 보다,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미국 사회가 더 이상 내부 비판을 허용하지 않는 사회가 된 것이 확실합니다. 

유럽 언론들 뿐만 아니라, 미국 사회도 점점 이렇게 되어가네요.

 

아무도 내부 비판할 수가 없게 되어 버렸네요.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맹인 코스프레를 해야 하고, 벙어리에 바보 코스프레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사회,

정상적 발언을 할 수 없게 된 미국 사회의 단면입니다.

상황이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하기야 전세계 냉전과 대결 구도를 조장하는

바이든 지지율이 그렇게 높은 수치로 나오고, 또 재선 도전을 선언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이미 미국 사회가 돌이킬 수 없이 변했다는 결정적 증거일 것입니다.

 

 

 

 ......   [2023-05-06]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뉴스1

'닥터둠' 루비니 교수 "미중 관계, 서서히 움직이다 결국 충돌할 것"

 

 

 

강민경 기자

별 스토리 • 10시간 전

 

 

리창 중국 총리 뼈 있는 농담, 개혁보다 통제 우선시한다는 뜻중국, 미국과 EU 사이 갈라놓으려 해…마크롱 보면 성공할 수도

 

 

암호화폐 비관론자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4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분산경제포럼(디코노미2019)'에 참석해 암호화폐 지속가능성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2019.4.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암호화폐 비관론자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4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분산경제포럼(디코노미2019)'에 참석해 암호화폐 지속가능성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2019.4.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 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중국과의 긴장을 완화하려는 미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양국 간 신뢰를 회복하려는 시도는 헛된 것처럼 보인다"

'닥터 둠'으로 알려진 비관주의 경제학자 누리엘 루비니 미국 뉴욕대 교수는 중국과의 경쟁을 관리하려는 미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두 나라가 언젠가 충돌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다.

 

루비니 교수는 지난 3월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발전고위급포럼(CDF)에 참석했다면서 리창 신임 총리를 비롯한 중국의 새로운 지도부를 만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 포럼은 리 총리가 취임 후 처음으로 외국 대표단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는데, 그를 포함한 중국 고위 관리들과의 토론을 통해 중국의 정책과 지도 방향에 대한 관점을 얻을 수 있었다고 루비니 교수는 소개했다.

 

루비니 교수는 리창 총리가 포럼 내내 놀라운 재치를 보여 주었는데, 다소 내성적이었던 리커창 전 총리와는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성격이었다고 평가했다.

 

리 총리는 이 자리에서 뼈 있는 농담을 했다고 한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베이징 애플스토어에 방문해 군중들에게 박수갈채를 받는 영상을 보고 기분이 좋았지만, 미국 의원들이 추쇼우즈 틱톡 CEO를 청문회에 송환해 공격적으로 추궁하는 장면에서 추 CEO가 웃지 않았다고 지적한 것이다.

 

루비니 교수는 "리 총리의 농담에는 미국 기업이 중국에서 여전히 환영받고 있지만, 중국 기업이 미국에서 가혹하게 대우받는다면 중국 정부도 강경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암묵적인 경고가 담겨 있다"고 해석했다.

 

그는 "리 총리의 베일을 쓴 위협은 미국에 대한 중국의 현재 태도를 볼 수 있다"며 "중국의 고위 경제정책 입안자들은 종종 개방을 이야기하지만, 중국의 정책은 여전히 개혁보다 안전과 통제를 우선시한다"고 분석했다.

 

미국이 중국의 대미 투자와 미국의 대중국 투자에 광범위한 제한을 도입할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중국을 설득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될 거라고 루비니 교수는 전망했다.

 

현재까지 중국 관리들은 미중 간의 전략적 경쟁을 관리하려는 재닛 옐런 재무장관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의 노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그는 평가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도 쵝느 연설에서 중국의 정책이 유럽과 서방에 어떻게 위협이 되는지를 강조한 바 있다. 그의 연설은 베이징에서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고, 4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함께 베이징에 방문했을 때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게 루비니 교수의 견해다.

 

루비니 교수는 "중국은 이제 EU와 미국의 관계를 틀어지게 만들려 하고 있다"며 "마크롱 대통령이 4월에 중국을 방문해서 유럽이 미국의 속국이 돼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발언했는데, 이는 중국의 노력이 성공할 수도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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