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내용을 요약하자면 미국 정부 측은 봄철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을 지켜보고 난 후 중국 등과 협력해서 평화협상 쪽으로 가는 것을 검토한다는 것 같은데요,
전쟁과 진영 선동을 통해 바이든 정부가 현 어려운 상황에서 미국인들과 세계의 시선을 전쟁이나 위기 상황으로 돌리려 이득을 꾀하는 전략은
이해 못할 바는 아니지만,
평화회담을 봄철 대반격 이후로 늦추는 것은 잘못된 계산으로 보입니다.
대반격이 성공하지 못한 채 평화회담으로 간다면
러시아 측에서는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자국 역사에 대해 이렇게 기록할 것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나토의 동진, 돈바스 학살사태 등 미국과 서양 동맹이 러시아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조국을 수호하기 위해 러시아가
불가피한 전쟁을 한 것이고, 이에 러시아는 세계 최강대국 미국을 상대로 사실상 위대한 승리를 거두었다...
아마 이렇게 자국 역사를 쓸 것입니다.
이런 평가는 러시아 지역 외에 중국이나 중동, 중앙아시아 등 동맹 국가들에서도 퍼질 것이고요.
미국 시민들의 재산인 세금을 미국과 미국 시민들을 위해 쓰기를 바랍니다.
...... [2023-05-08]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아시아경제
인식 바뀐 서방, 우크라이나 종전서 '中역할' 재검토
9시간 전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