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노현섭) 고금리·고물가에 소상공인 42% "대책없어 폐업도 고려"…칼바람 부는 바닥 경기 ...[2023-05-10]

by viemysogno posted May 1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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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들에 대한 정부 모니터링을 일단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하는 사업자들에 대해 어려움을 잘 파악해야 할 것이고요.

어려움에 빠진 (오프라인 매장) 자영업자 중 사업성이나 회생 가능성이 있는 사업장을 가려내고

일부 지원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최근 뉴스들을 보면 온라인 비중이 커지고, 오프라인 쪽이 매우 어려운 것 같은데,

정부와 지자체들이 일정 부분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인데요,

 

어려운 사업장에 대해 일부 폐업 과정을 도울 수 있고,

가능성 있는 업체들에 대해선 채무 상황 유예 등 금융 상품을 내놓을 수 있고요,

 

또 자영업자들을 위한 각종 적극적 정책을 펴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요즘 재래시장 리모델링을 지자체와 함께 추진하는 백종원 대표의 사례처럼

지역 상권 부흥을 위해 지자체에서 나서서 컨설팅, 투자를 할 수 있고

온라인 판매로의 전환 등을 유도하거나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2023-05-10]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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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고물가에 소상공인 42% "대책없어 폐업도 고려"…칼바람 부는 바닥 경기

 

 

 

입력2023-05-10 16:46:07 수정 2023.05.10 16:46:07

노현섭 기자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소상공인 대응 설문조사

 

대안 없다 31%, 휴·폐업 고려 10.4%

 

각종 비용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 대책 필요

 

 

 

명동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관광객이 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viewer

명동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관광객이 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수원에서 치킨 프렌차이즈 매장 3곳을 운영하는 A씨는 최근 눈물을 머금고 2곳의 문을 닫았다. 코로나19 기간 간신히 버텨오면서 엔데믹 이후 반전을 기대했지만 허사였다. 물가는 높아지고 인건비는 갈수록 올라 결국 발목이 잡혔다. 몇 달 연속 적자가 이어졌지만 이렇다 할 해법도 없어 문을 닫기로한 것이다. 그나마 유지하고 있는 마지막 매장도 직원이나 아르바이트 없이 혼자 운영하고 있다.

 

고금리·고물가로 각종 비용은 상승했지만 체감경기는 좀처럼 풀리지 않는 탓에 소상공인 절반 가까이가 자구책 마련에 실패했거나 휴·폐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이용하고 있는 소상공인 2268개 업체를 대상으로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보증이용 소상공인의 대응’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특별한 대안이 없거나 휴·폐업을 고려한다’는 비율이 41.7%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현재의 경기침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으로 ‘특별한 대안 없음’이 31.3%로 가장 높았고 가격 인상(14.6%), 대출 상환(13.0%), 종업원 수 축소(12.0%)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휴·폐업 고려하고 있다는 응답도 10.4%에 달했다. 신보중앙회 관계자는 “각종 비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자구책 마련을 위해 노력한다는 응답이 58.3%로 나타났지만, 특별한 대안이 없거나 휴·폐업을 고려하는 비율도 적지 않은 수치로 집계됐다”며 “제품(서비스)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상승된 비용을 제품가격에 반영할 경우 물가상승을 더욱 가속화 하거나,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해 소비 위축을 심화시키는 악순환이 계속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악순환이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자구책이 통하지 않을경우 휴·폐업을 하는 소상공인들이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지난해 하반기 신보중앙회가 조사한 보증지원기업의 폐업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폐업의 가장 주된 사유 1순위는 ‘매출 및 이익부진’(70.6%)이었다. 높은 인건비 부담과 원재료 가격 상승, 임대료 부담 등으로 소상공인들이 수익을 거두지 못해 폐업의 길에 들어선 것이다.

 

 

소상공인들은 현재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정책적 도움으로 대출금리 인하 등 금융 지원, 물가 상승 억제를 위한 비용 절감 정책 등을 요구했다. 신보중앙회의 이번 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들이 희망하는 정책으로 ‘대출금리 인하’가 43.5%로 가장 높았고 ‘대출한도 확대(19%)’, ‘대출 상환기간 연장(16.5%)’ 순으로 나타났다. 신보중앙회 관계자는 “소상공인은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금융비용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고금리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소상공인들에게 부과되는 공공요금과 금융비용 절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실적으로 정부나 지자체가 단기에 물가상승을 억제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금융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지원정책 도입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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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9PIY8D6X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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