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S 지식정보센터

해외 뉴스

 

 

기차처럼 대대적인 인프라가 구축된 곳으로만 다닐 수 있기 때문에

한계는 명확하리라고 봅니다.

 

사람들은 비행기를 타고 외국으로 가지 않는 한 가급적 자가용 승용차를 가지고 가려고 하는 경향이 뚜렷한데,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자가용이 될 수 없는 이런 교통수단보다

날 수 있는 자가용 차나 각종 개인용 스마트 모빌리티, 자율 주행차 등이 미래에 핵심이 되고,

대중 교통 수단에 너무 큰 기대를 거는 것은 글쎄요, 개인적으로는 조금 회의적입니다.

 

물론 문명의 변화에서 업계의 이익 차원도 크게 작용하긴 합니다.

이용하는 사람들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니겠지요.

 

지금도 대도시 교통 문제에서 최고의 해답은 스마트 모빌리티 쪽에 있는데,

이런 것도 기존 자동차 업체들의 카르텔로 인해 철저히 탄압받는 것을 보면

문명의 발전에서 이용자보다 업계의 이익이 더 큰 요인일 지도 모릅니다.

 

수도권에서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이 터져나갈 정도로 붐비고

또 자동차로 인한 사고가 끊이지 않아도

기존 체계는 쉽게 변하지 않고

여전히 자동차에 대중교통에.... 그런 구체계가 패권을 그대로 가지고 있고,

스마트 모빌리티는 오히려 퇴출을 걱정해야 할 판이니까요.

 

 

 

 ......   [2023-05-14]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머니투데이

"눈 감았다 뜨니 다른 도시"…시속 1000km '하이퍼루프' 온다

 

 

 

김상희 기자

별 스토리 • 8시간 전

 

 

 

 "눈 감았다 뜨니 다른 도시"…시속 1000km '하이퍼루프' 온다 

"눈 감았다 뜨니 다른 도시"…시속 1000km '하이퍼루프' 온다

© MoneyToday

 

 

석유와 엔진이 아닌 전기와 모터로 달리고 사람 없이 스스로 운전하며 하늘을 나는 자동차. 과거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미래형 모빌리티가 하나씩 현재형으로 우리 눈앞에 나타나고 있다.

기존의 기차와 유사해 보이지만 완전히 다른 개념의 운송 수단인 '하이퍼루프'도 현실에서 만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하이퍼루프는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창업자 일론 머스크가 제안한 교통수단으로, 진공 상태인 튜브 속에서 차량이 시속 1000km 이상으로 이동한다.

 

현재 세계 곳곳에서 하이퍼루프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이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도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에서 한국형 하이퍼루프 개발이 한창이다.

 

이 네덜란드의 하이퍼루프 기업 하르트 하이퍼루프(이하 하르트)의 마르스 괴즈 공동창업자를 만나 교통·운송의 혁신과 이로 인해 달라질 미래에 대해 들어봤다.

 

 

"눈 감았다 뜨니 다른 도시"…시속 1000km '하이퍼루프' 온다

"눈 감았다 뜨니 다른 도시"…시속 1000km '하이퍼루프' 온다

© MoneyToday

 

 

-하이퍼루프 상용화 시점을 언제로 예상하나?

 

▶많은 하위 시스템이 이미 시연됐지만 상용화를 위한 모든 것을 완전히 개발하려면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하르트도 실제 차량의 4분의 1 크기, 운행 거리 400m 규모로 내년에 선보일 새로운 테스트 트랙을 만들고 있다. 테스트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2030년 이전에는 짧은 구간에서 실제 시범 모델을 가동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것은 불과 몇 킬로미터에 불과하겠지만 이후에는 시장이 확장될 수 있다.

 

 

 

 

 

 

-하이퍼루프를 해저로 구축하는 것도 가능한가? 그렇다면 고속철도, 비행기 등을 대체할 것으로 생각하나?

 

▶하이퍼루프가 기존 고속 운송 시스템을 대체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간 수행한 대부분의 연구에 따르면 하이퍼루프를 구축되면 실제로 사람들이 기차를 더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차를 타고 하이퍼루프 역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서로 보완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단순 대체가 아니라 보완이라는 게 중요하다.

 

해저로도 짧은 횡단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예를 들어 스페인과 모로코 사이를 상상할 수 있다. 다만 대서양이나 태평양을 건널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장거리로 바다를 건너는 부분에서도 어떻게 다른 교통수단들과 보완할 수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아마도 항공 네트워크와 통합될 수 있을 것이다.

 

 

 

-현재는 여객 운송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향후 화물 운송에도 활용할 수 있나?

 

▶물론이다. 여객 운송에 더 적합하기 때문에 초기 사용 사례는 승객이 될 가능성이 더 높다. 이후 네트워크를 확보하면 화물 운송에도 유용할 것으로 상상해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신선한 과일과 채소, 꽃처럼 시간에 민감하거나 고가 상품 등의 운송에 유용할 것이다. 각 하이퍼루프 역 옆에 창고를 짓고 같은 날 전국으로 상품을 운송할 수 있다. 화물은 승객과 동일한 인프라를 이용하겠지만 사람에 대한 운송 수요가 낮을 때 이용할 것이다. 물론 대용량이나 저가의 상품은 배송료 문제로 인해 하이퍼루프 이용이 어려울 것이다.

 

 

 

-과거 초음속 여객기 콩코드는 혁신적인 운송 수단으로 평가받았지만 높은 비용과 소음 등의 문제로 결국 사라졌다. 하이퍼루프 상용화를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는 무엇인가?

 

▶하이퍼루프와 콩코드의 가장 큰 차이점은 하이퍼루프는 매우 빠르게 달릴 수 있지만 소음이 없고, 도로와 항공보다 10배 적은 에너지를 사용하며, 고속철도보다 건설 비용이 약 10% 저렴한 등 매우 효율적인 운송 시스템이라는 점이다. 낮은 에너지 사용, 적은 공간 차지, 저렴한 비용 등으로 콩코드 보다 성공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생각한다.

 

 

 

-고속으로 이동하는 만큼 안전에 대한 우려도 있다.

 

▶걱정하는 것이 당연하다. 새로운 운송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비행기를 보면 등유를 가득 싣고 1만 미터 상공을 날고 있다. 도로에 다니는 차만 해도 안전하다고 말할 수 없다. 실제로 하이퍼루프는 설계상 상당히 안전한 몇 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다. 튜브 내부에 차량이 있어 바람, 비, 눈 등 외부 영향을 받지 않는다. 또 다른 차량이나 교통 수단들이 이동 방향을 가로질러 갈 수도 없다. 따라서 실질적으로 안전에 대한 이점이 상당히 많다.

 

물론 위험 요소도 있다. 바로 낮은 압력이다. 이렇게 낮은 압력을 가진 다른 운송 시스템은 없다. 그래서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튜브의 일부를 매우 빠르게 재가압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사람들이 몇 초 안에 숨을 쉴 수 있는 공기가 다시 유입된다. 전반적으로 하이퍼루프는 가장 안전한 운송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가 이용한 어떤 운송 시스템보다 더 안전하다 생각한다.

 

 

 

-하이퍼루프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은 무엇인가?

 

▶하이퍼루프는 부양, 추진, 차선 전환 등 차량을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이동시키는 모든 기술의 조합이다. 제어와 통신 기술도 중요하다. 빠르게 이동하는 차량을 매우 높은 수준에서 제어할 수 있도록 혁신해야 한다. 저압 환경에서의 안전 시스템도 중요하다. 비상 제동, 튜브 재가압, 긴급 사고 대처와 관련한 모든 기술들이 필수다. 또 단지 작동만을 위한 기술이 아니라 비용을 최소화하는 기술도 필요하다. 철강 신소재 개발과 같은 소재 혁신 등이 대표적이다.

 

 

 

-하이퍼루프가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이라 생각하나?

 

▶하이퍼루프는 비행기보다 (목적지 접근성이 좋은) 지하철에 가깝다. 그동안 한 도시 내에서는 지하철을 이용했다. 이제는 30분 또는 1시간 안에 지하철로 이동하듯 다른 도시에 갈 수 있다. 그로 인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공간에 대한) 사고의 변화가 생길 것이라 생각한다. 멀리 떨어져 있는 도시들이 하나의 경제 주체로 융합될 것이다. 이러한 연결성이 국가와 도시의 경쟁력을 향상시킨다. 환경에도 도움이 된다. 하이퍼루프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준다. 따라서 하이퍼루프가 구축되면 우리 삶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488 [DeepL 번역] (스푸트니크 - Fantine Gardinier) 설리번은 중국의 왕이에게, 우리 미국측은 이제 풍선 사태에서 벗어나기를 원한다고 말합니다 [2023-05-13] viemysogno 2023.05.13
3487 (KBS 김효신) “역대 최대 대졸자 쏟아진다”…중국 최악의 ‘취업난’ ...[2023-05-13] viemysogno 2023.05.13
3486 (KBS 정윤섭) 협의 중인데도 ‘안전성 검증’ 아니라는 일본…“한국도 같은 인식” ...[2023-05-13] viemysogno 2023.05.13
3485 =추천= (조선일보 노석조 김은중) 중남미國 “미안하게 됐다”....중국, 뒤에서 한국 엑스포 유치 방해 ...[2023-05-13] viemysogno 2023.05.13
3484 [DeepL 번역] (스푸트니크 - Svetlana Ekimenko)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우크라이나측 반격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 '현실적이고 실용인적' 태도를 보입니다 [2023-05-13] viemysogno 2023.05.13
3483 (일간스포츠 윤승재) 올 시즌 5번째 MOM 이강인, 이탈리아 챔피언도 탐낼 수밖에 ...[2023-05-13] viemysogno 2023.05.13
3482 [DeepL 번역] (Global Times) 왕이-설리번 회동, 미중 외교 교착 타개 창구 열었지만 의미 있는 진전 위해선 워싱턴의 진정성 필수 ...[2023-05-13] viemysogno 2023.05.13
3481 (ZDNet 이한얼) EU서 벌어지는 韓中 배터리 격차…"향후 2년판도 좌우" ...[2023-05-14] viemysogno 2023.05.14
3480 (국민일보 전웅빈) 美, 中 ‘경제적 강압’ 대응 위해 소다자 공동전선 추진 ...[2023-05-14] viemysogno 2023.05.14
» (머니투데이 김상희) "눈 감았다 뜨니 다른 도시"…시속 1000km '하이퍼루프' 온다 ...[2023-05-14] viemysogno 2023.05.14
3478 (서울경제 강해령 · 이태규) 삼성전자, 日에 '반도체 R&D 거점' 세운다 ...[2023-05-14] viemysogno 2023.05.14
3477 (서울경제 윤홍우) 美 장기 인플레 전망 12년만에 최고…연준 '매파' 목소리 커진다 ...[2023-05-14] viemysogno 2023.05.14
3476 =추천= (파이낸셜뉴스 박종원) [글로벌리포트] 말라붙은 스트리밍 시장, 볼 것 줄고 비싸져 ...[2023-05-14] viemysogno 2023.05.14
3475 (파이낸셜뉴스 윤재준) 후버 연구원, 트럼프 내년 美 대선 승리 유력 ...[2023-05-14] viemysogno 2023.05.14
3474 (세계일보 이우중) 美, AI 분야 민간투자 1위… 中은 연구 논문 생산량 최다 [뉴스 투데이] ...[2023-05-14] viemysogno 2023.05.14
3473 =중요= (뉴시스 이재준) 中, 핵무기급 플루토늄 대량추출 고속증식로 완공 임박 ...[2023-05-15] viemysogno 2023.05.15
3472 (뉴스1 박형기) "일본마저 제쳤다" 中 세계 1위 자동차 수출국 등극 ...[2023-05-15] viemysogno 2023.05.15
3471 (연합뉴스 정빛나) 마크롱 "러, 우크라전에 사실상 中 속국…지정학적으로 패배" ...[2023-05-15] viemysogno 2023.05.15
3470 (뉴스1 박형기) 에르도안 과반 실패, 집권 후 최대위기…고전한 이유 4가지 ... [2023-05-15] viemysogno 2023.05.15
3469 (중앙일보 임주리) "왕실 모독죄 없애겠다"…태국 총선 파란 일으킨 'MZ 영웅' ...[2023-05-15] viemysogno 2023.05.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 279 Next
/ 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