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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뉴스

 

 

아래 기사 내용을 그대로 믿는 독자는 당연히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결국 터키 지진 사태 등에서 에르도안이 타겟이 된 것을 볼 수 있었고,

그것은 미국과 서양 정부의 눈밖에 났다는 것이고,

그가 그렇게 미국과 서양 정부의 눈밖에 난 것은

아마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미국 바이든 정부의 지휘에 터키 정부가 따르지 않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바이든 정부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대러시아 제제와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등

초강경 대응을 펼쳤는데, 터키 정부가 감히 중재 노력을 했고,

흑해 등에서 러시아 선박의 항해를 허용하는 등 중립적 노선을 취하면서

바이든의 눈밖에 난 것입니다.

 

한때 우리 언론들이 이에 대해 터키의 파워, 국가 위상이 대단하다고 칭찬했지만,

그건 잠시였을 뿐,

무엄하게도 미 바이든 정부의 정책에 어긋나는 행위를 한 터키 대통령은

이렇게 정치적 위기를 겪게 된 것입니다.

터키 정부수준으로서는 감당하기 힘들군요.

 

선거가 마무리되면 터키 정부는

일단 물가부터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고물가가 극심하다면, 금리 인상 등 통화정책도 따라주어야 할 것이고요. 

 

 

 

 *

지진 사태 때도 그랬고,

서양 언론들의 저 엄청난 비방 선동을 보십시오.

 

특히 터키 지진때 구호활동 운운하다가 터키내 범죄 때문에 구호활동을 못하겠다고

온갖 비방전을 펼쳤던 나라가 어디였지요?

역시 극우의 중심지 독일 오스트리아 구호대였지요?...

 

유럽의 진보 마스크를 한 극우 세력들은 매우 위험합니다.

선전 선동에 매우 능하고요.

유럽을 완전히 통제 사회로 만드는 데에 성공했고요.

 

오늘 뉴스를 보니

유럽의 정치 수준이 태국보다 못하게 되었더군요.

태국에서 선거를 앞두고 군주제 개혁을 내세운 정당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하더군요.

최대 정당이 될 것인지 주목되더군요.

 

(프랑스를 제외한) 유럽으로서는 꿈도 꿀 수 없는 수준입니다.

태국은 군주제 개혁이 실현 단계에 와 있는데, 이 정도는

유럽에서는 불가능해 보입니다.

 

군주제 반대 운동이 있던

영국에서는 조직적으로 탄압을 받아 대대적으로 체포되었지요.

 

그런데 군주제 개혁 운동을 해도

태국에서는 적어도 정치적으로 큰 탄압은 없네요.

이것은 엄청난 현실 격차인 것입니다. 

 

유럽이 고질적인 선진국병에서 빨리 빠져나와야 할 것입니다.

이미 정치 수준, 민주화 수준에서 태국은 넘을 수 없는 수준에 도달했고요.

 

 

 

 

 

 

 ......   [2023-05-15]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뉴스1

에르도안 과반 실패, 집권 후 최대위기…고전한 이유 4가지

 

 

박형기 기자

별 스토리 • 3시간 전

 

 

 

경제난-민주주의 후퇴-대지진 후유증-서방과 갈등

 

 

 

14일(현지시간) 튀르키예에서 대선 결선 투표가 실시된 가운데 20년간 철권통치를 이어오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투표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14일(현지시간) 튀르키예에서 대선 결선 투표가 실시된 가운데 20년간 철권통치를 이어오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투표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 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년 동안 장기집권을 이어 오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대선에서 과반득표에 실패, 결선 투표를 치러야 하는 등 집권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그는 2003년부터 2014년까지 튀르키예 총리를, 2014년부터 대통령을 역임하며 20년 동안 장기 집권하고 있다.

 

그는 1990년대 튀르키예 최대도시 이스탄불 시장으로 유명해졌으며, 새 천년의 첫 10년 동안 터키 경제를 신흥 시장 강국으로 변모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장기집권을 이어올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 대선 투표에서 과반 확보에 실패해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됐다.

 

이는 △ 인플레이션임에도 금리를 인하하는 기괴한 경제정책 △ 민주주의 후퇴 △ 대지진에 대한 미숙한 대처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임에도 독자 외교로 서방과 긴장을 빚는 등 여러 가지 문제를 노출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살인적 인플레…그런데 금리인하 : 일단 인플레이션이 치솟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5년 동안 리리화는 77% 폭락했다.

 

튀르키예의 공식 인플레이션율은 50% 정도지만 경제학자들은 100% 이상이라고 보고 있다.

 

그런데 이 같은 상황에서 금리 인상을 거부하고 오히려 금리인하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인류 역사상 미증유의 경제 실험(?)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은 잡히질 않고 있고, 리라화가 폭락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급등함에 따라 고용시장도 최악이다.

 

 

 

◇ 민주주의 탄압 : 에르도안 대통령은 2016년 자신을 축출하려던 군부 쿠데타가 실패한 이후 민주 진영 등 반대파를 탄압하기 시작했다.

 

튀르키예 대선 야권 통합 후보 케랄 클르츠다로을루에게 지지를 표시하고 있는 지지지자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튀르키예 대선 야권 통합 후보 케랄 클르츠다로을루에게 지지를 표시하고 있는 지지지자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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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언론인의 빈번한 체포, 많은 독립 언론 매체의 강제 폐쇄, 시위에 대한 대대적 단속 등을 벌이고 있다.

무엇보다 그는 지난 2017년 대통령의 권한을 대폭 강화하는 헌법을 개정해 독재자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대도시를 중심으로 민주주의를 위기에 빠트리고 있는 그에 대한 저항감이 커지고 있다.

 

 

 

◇ 대지진 후유증 : 지난 2월 터키와 시리아에서 5만 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일련의 지진에 대한 정부의 미숙한 대응에도 유권자들은 실망하고 있다.

 

규모 7.8의 지진이 강타한 튀르키예 카라만마라슈에서 도로가 파손된 모습이 보인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규모 7.8의 지진이 강타한 튀르키예 카라만마라슈에서 도로가 파손된 모습이 보인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뉴스1

 

 

특히 유권자들은 건설 회사들이 내진설계 등 건물 안전 규정을 회피하도록 허용한 현 정부의 부패에 분노하고 있다.

 

 

◇ 반서방적 대외정책도 문제 : 이뿐 아니라 외교적으로 독립 노선을 채택한 나머지 반서방적 정책도 문제가 되고 있다. 터키가 나토의 오랜 회원국임에도 그는 독자외교를 펼치고 있는 것.

 

예컨대,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을 정도로 러시아에 우호적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뉴스1

 

 

이에 비해 그의 잦은 반서방적 발언과 스웨덴의 나토 가입 반대는 유럽 및 미국 지도자들과 긴장을 증폭시켰다.

전문가들은 "터키는 나토 등 서망 동맹의 일원이면서도 독자노선을 펼치고 있다"며 "이는 서방을 당혹하게 하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실제 국제외교가에서는 에르도안의 재선을 바라는 인물은 푸틴뿐일 것이라는 말이 나돌 정도다.

 

야당 연합 후보인 케말 클르츠다로을루 전 이스탄불 시장은 "민주주의를 되살리고 정통 경제 정책으로 돌아가며, 서방과 취약한 관계를 재건함으로써 튀르키예에 새로운 미래를 선물하겠다"고 약속했다.

 

 

14일 케말 클르츠다로을루 튀르키예 대선 야당 연합후보가 유세를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14일 케말 클르츠다로을루 튀르키예 대선 야당 연합후보가 유세를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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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승리하면 쿠르드 지도자 셀라하틴 데미르타스와 박애주의자 오스만 카발라와 같은 수천 명의 정치범과 활동가들이 석방될 전망이다.

올해 64세의 유권자인 아메트 칼칸은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나는 이번 선거가 민주주의와 독재 사이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며 “클르츠다로을루에게 투표했다”고 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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