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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바이든 정부의 대중국 반도체 통제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중국이라는 거대 시장은 미국 IT 기업들에게는 대체 불가능한 시장이고,

대중국 반도체 통제는 결국 미국 IT 기업들에게 치명타를 날릴 것이라는 초강력 발언입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IT 기업 CEO가 바이든 정부의 반도체 정책에 대해 강력한 비판을 한 것입니다.

 

 

 ......   [2023-05-25]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한겨레

‘미국, 중국 반도체 제조 능력만 키울 것’ 엔비디아 CEO의 경고

 

 

정의길 별 스토리 • 어제 오후 10:00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AFP <파이낸셜타임스> 누리집 갈무리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AFP <파이낸셜타임스> 누리집 갈무리

© 제공: 한겨레

 

미·중 반도체 전쟁으로 미국 첨단 산업이 “막대한 피해”를 입을 위기에 처했다고 미국의 최고 반도체 회사 최고경영자가 지적했다.

미국 엔비디아의 최고경영자인 젠슨 황은 (AFP 파이낸셜타임스)

 

와 회견에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중국의 반도체 제조 능력을 막으려고 도입한 수출통제는 실리콘밸리의 기업들에 “손을 등 뒤로 묶게”하고, 이 회사의 최대 시장 중 하나에서 첨단 반도체를 팔 수 없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 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젠슨 황의 이런 발언은 중국 겨냥한 미국 행정부의 반도체 전쟁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관련 기업 쪽이 가한 최강도 비판이다.

 

 

 

 

그는 또 중국 기업들은 게임, 그래픽, 인공지능 분야 시장에서 엔비디아가 주도하는 프로세스를 대항하는 반도체들을 만들기 시작했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만약 중국이 미국으로부터 구매할 수 없다면, 그들은 자체적으로 그것을 만들 것이다”라며 “그래서 미국은 조심해야 한다. 중국은 기술산업에서 아주 중요한 시장이다”고 말했다.

 

대만 출신의 미국 기업 경영자그는 미국 의원들이 중국과의 무역을 제한하는 추가적인 법안에 대해 “사려 깊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만약 우리가 중국 시장을 빼앗기면, 우리는 이에 대한 비상계획이 없다”며 “다른 중국은 없고, 오직 하나의 중국만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중국과 교역을 할 수 없다면, “미국 기업들에 막대한 피해”가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황은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에서 반도체 제조 시설 증설을 권장하기 위해 520억 달러 규모의 지원이 포함된 반도체 법도 중국과의 교역을 제한하면 쓸데없는 것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 첨단 산업의 중국 접근을 막는 것은 “그 반도체 법을 크게 망신시키게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미국 기술 산업이 (중국 시장 손실로) 3분의1 정도의 능력을 상실하면, 아무도 미국의 팹스(반도체 제조시설)를 필요치 않을 것이고, 우리는 팹스에서 헤엄치게 될 것이다”고 경고했다. 그는 “만약 그들이 규제에서 사려 깊지 못한다면, 그들은 첨단 산업을 해치는 것이다”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최근 출시된 생성형 인공지능의 선두주자인 챗지피티의 핵심 반도체를 생산하는 등 전 세계 반도체 경쟁에서 선두 주자이다. 최첨단 반도체 제조로 엔비디아는 올해 들어서 시가 총액이 7700억달러까지 치솟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반도체 기업으로 떠올랐다. 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인 대만의 티에스엠시(TSMC)의 4500억달러를 능가한다.

 

엔비디아는 자신의 최첨단 반도체인 H100 및 A100 시리즈를 지난 8월 이후 중국 고객들에게 팔지 못하고 있다. 미국은 인공지능에 사용되는 기술에 대한 수출 통제를 가하고 있다.

 

젠슨 황은 중국은 미국 기술 산업 시장의 3분1을 차지한다며 중국을 대체할 시장을 찾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거듭 우려했다. 그는 “우리는 이론적으로 (최첨단 반도체가 대부분 제작되는) 대만 밖에서 반도체를 만들 수는 있다. 하지만, 중국 시장을 대체할 수는 없다. 그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어떤 식으로 그것을 밀어붙일지를 스스로 물어야만 한다”고 지적했다.

 

 

정의길 선임기자 Eg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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