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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S Opinion & Figure Out]  비행기 사건 관련 피의자의 해명은 창작 기법을 떠올리게 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2023-05-27]

 

피의자가 스스로 말한 범행 동기에 대해 석연치 않다고 해야 할까요,

아니면 더 나아가 철저한 속임수일 수 있다고 해야 할까요...

 

어떻든 개인적으로 피의자 스스로가 밝힌 동기에 대해 누구도 믿어야 할 어떠한 이유도 없다고 봅니다.

빨리 내리고 싶었다고 애도 아니고, 30대가 비상문을 열었다...

제지에도 불구하고 비상문을 열었다...

중고등학생들이 많이 타고 있었다...

 

비행기 밖으로 빨려나갈 듯한 압력으로 승객들은 죽는 줄 알았고요.

대형 인명 사고가 날 뻔 했다.

 

사건에 대해 기사를 읽으니 뭔가 생각나는 것들은 많지만,

그간 우리 사회가 겪은 여러 재난들이 있었고, 사회적 트라우마까지 있는 사안들에 대해

함부로 말하기 힘든 측면이 있네요.

 

피의자가 범행 동기를 말할 권리가 있다면,

당연히 듣는 사람들은 믿지 않을 권리도 있는 것은 당연하고요.

 

높은 데에서 비행 중에 문만 연다고 

내릴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그것도 나이가 30대인데,

애들도 하지 않을 황당무계한 상상을...

중요한 것은, 뭔가 설정 비슷한 것이 느껴지는 부분이... 해명에서

답답하다와 문을 연다는 어떤 일반적 개념 구도를 도입하는 것은

햐.... 뭔가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들의 일반적 창작법과도 유사하네요.

 

이야기를 만들 때 이야기의 일반적 구도를 만들고

그에 맞게 이야기를 써내려 가는 것은 소설 창작법에서 흔한 기법입니다만,

뭔가 이번 사건의 세부 내용과는 맞지 않는 측면이 있는 것이 더욱 문제일 것이고요.

 

답답해서 창문을 연다, 는 흔한 일반론에서 창작 영감을 얻으셨나요?

30대라면 비행중에 비행기 문을 과감하게-위험하게 열어젖히는 구체적 실제 현실 상황과

답답함 해소 가능성은 현실적으로는 전혀 맞지 않는 이야기인데,

단지 답답하면 문을 연다는 상식적 구도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싶어서

창작 구도 만드느라 하루가 소요되었나요?

 

 

 

 

 ......   [2023-05-27]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뉴시스

항공기 문 연 30대 "실직 스트레스, 빨리 내리고 싶었다"

 

 

이상제 기자

등록 2023.05.27 11:04:24수정 2023.05.27 11: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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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26일 제주공항을 출발해 대구공항으로 향하던 아시아나 항공기가 착륙 직전 출입문이 열리는 사고가 발생해 12명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다. 사진은 해당 항공기의 모습. 2023.05.26.(사진=독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공항으로 착륙하던 아시아나 항공기의 비상문을 연 30대가 경찰에 빨리 내리고 싶어 비상문을 개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항공법 위반 혐의로 A(32)씨를 붙잡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최근 실직 후 스트레스를 받아오고 있었고 비행기 착륙 전 답답해 빨리 내리고 싶어 비상문을 개방했다고 진술했다"며 "정확한 범행 동기 등 계속 수사하여 구속영장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6일 오전 11시49분께 승객 194명을 태우고 제주공항을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OZ8124편 여객기가 낮 12시45분께 착륙하기 직전 비상구 문이 열렸고, 여객기는 문이 열린 상태에서 대구공항에 착륙했다.

 

이 사고로 부상을 입은 승객은 없었다. 하지만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 승객 12명(남 4명, 여 8명) 중 9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행히 모두 퇴원해 숙소로 합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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