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S Opinion] 우크라이나 전쟁 종결의 키가 미국 정부에 있는 지금이 전쟁을 중재하기 좋은 때입니다 [2023-06-01]

by viemysogno posted Jun 0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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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희한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고 전쟁의 지속 여부를 지원하는 것은 미 바이든 대통령이라고 다들 알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우크라이나 전쟁을 언제 끝내는가 하는 문제에 대해 바이든이 핵심 키를 쥐고 있는 것으로 다들 보이실 텐데요,

 

그런데 내년 11월달에 대선이 있고,

지금 바이든 측에서 내년 대선 승리의 가장 큰 걸림돌은 아무래도 미국 경제 상황이 매우 나쁘게 흘러가고 있다는 사실일 테고요,

 

지금까지는 전쟁의 종결 여부에 대해 미국 정부가 키를 쥐고 있었지만,

만약 러시아 측에서 러시아에 적대적인 정책을 쓴 바이든의 재집권을 물거품으로 만들기 위해 작정하고 나온다면,

극심한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오히려 앞으로 러시아 당국이 전쟁을 질질 끌고 가려할 수 있겠다는

다소 비현실적이고 고약한 가능성에 대한 생각도 문득 들게 되네요.

 

오늘 자 글로벌타임스 기사에 따르면

미국 내 상업 세력들은 당연히 미국의 정책이 중국과의 협력 노선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반면 대결적 정책을 원하는 것은 미국 내 군산복합체 쪽이라고 하며

이들 세력 간의 이견과 다툼이 있다고 보고 있는데요,

 

최근 며칠 간의 흐름은,

필자가 계속 언급했듯이 엔비디아 대표와 테슬라 대표 머스크 등

미국 거대 IT 기업가들이 중국과의 협력과 중국 시장을 포기할 수 없다고 공개 발언을 하고 있고,

이는 자국 내 경제 상황 악화와 함께 바이든 정부에 큰 압박으로 작용할 텐데요,

(우크라이나 전쟁이 고물가를 일으키는 주범이라는 주장은 확실히 맞다고 본다면...)

 

미 바이든 정부가 이런 대내외적 상황과 압박에 의해 우크라이나 전쟁을 조만간 종결하는 쪽으로 갈 수 있고, 특히 

바이든 정부가 대선을 한참 앞두고 충분히 미리 전쟁에서 벗어나오는 출구 전략을 쓰려고 할 가능성이 분명히 있고,

 

전세계가 고물가로 상당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벗어나 경제 회복을 추진하면서 내년 대선을 준비하려고 하겠지만,

만약, 정말 만약 러시아 정부가 손해를 감수하면서라도 미국 바이든 정권의 재집권만은 결단코 막으려 한다면

이런 만화 같은 발상이 좀 우습고 비현실적이긴 하지만,

그 때에는 러시아가 전쟁을 종결하려 하지 않으려고 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너무 고약한 가정이고 상상인가요...

 

그런 일은 물론 없길 바랍니다.

양국의 인명 피해도 적지 않고요.

중국 당국이나 바티칸 측에서 중재를 시도하기도 했었는데,

중재가 빠르게 이뤄지기를 기다립니다.

 

 

 

 ......   [2023-06-01]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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