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처벌이 두렵고 수사 받는 것도 빨리 끝내고 싶겠지만, 기다리는 것도 분명 감내해야 할 중요한 부분입니다.
학창 시절 매를 맞는 순간보다 기다리고 있는 시간이 더 괴로운 기억은 누구나 있을 것입니다.
송영길 대표도 법적으로 처벌받을 것이 있다면
수사기관이 충분히 준비가 될 때까지 기다림을 감내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자기 측근들이 중대한 범죄에 연루되었는데, 이런 막무가내 식 공개 플레이는 곤란합니다.
누구나 다 자신이 수사 받고 재판 받는 것이 빨리 끝나길 바라겠지만,
수사기관으로 하여금 충분히 수사하고 재판에 임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생떼쓰고 억지 부린다고 될 일이 아닙니다.
그런 일에 연루되면 누구나 다 빨리 끝내고 빨리 처벌받고 싶겠지만,
그런 기다림을 감내하는 것도 중요한 법적 절차고 지켜야 할 의무 중 하나임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수사기관의 연락이 올 때까지 참고 기다리는 것은
범죄에 연루된 우리 사회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다 겪어야 할 일입니다.
억지 쓰면서 자신에게 특혜를 달라고 무리한 요구를 할 수 없습니다.
민주당 인사들이 계속 특권 의식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 [2023-06-06]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중앙일보
사회 검찰・법원
"내일 간다" 자꾸 출석하겠다는 송영길…檢 "떼쓰기, 처음 봤다"
입력 2023.06.06 15:23
업데이트 2023.06.0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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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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