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S Opinion] (헤르손주의 카호우카 댐 붕괴) 공격 행위로 이득을 보는 쪽이 범인일 것입니다. 이 댐은 자포리자 원전 냉각수 공급 역할을 한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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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호우카 댐은 ...
특히 유럽 최대 핵발전소인 자포리자 원전에 냉각수 공급을 하고 있어 잠재적 공격 목표물로도 지목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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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우크라이나의 소행이 확실해 보입니다.
최근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에너지 시설이나 기반 시설에 계속 공격을 해오고 있고, 또한
이번 공격으로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는 자포리자 원전 가동에 타격을 가하여
러시아군의 에너지 기반을 약화시키려는 차원으로 보입니다.
원전은 바닷물이나 큰 강 등을 끼고 있는 이유가 대량의 냉각수가 필수적이기 때문인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고요.
저 댐이 원전 냉각수 공급용이라면.... 모든 것은 확실한 것이죠.
그리고 이번 전쟁에서 유럽과 우크라이나 측은 거짓말 도배를 해서 전세계인들을 속이고 있는 것에 대해
마치 전세계인을 상대로 전쟁을 하는 듯한 모습은 상당히 좋지 못합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은 장기전으로 흐르고 있고, 이런 유형의 전쟁에서는 보급이나 기반시설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도 없이 핵심적일 것입니다.
최근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내 에너지 시설을 공격해왔고, 이번에도 러시아의 에너지원에 대한 타격의 그런 연장선 차원인 것입니다.
KBS 기사 내용을 살펴보면 글 작성자는 사실 이 정도는 다 알고 있지만,
몇 가지 결정적 힌트를 얼버무림으로써 입은 있어도 말은 못하는 국영방송국의 난감한 처지를 보여주고 있네요.
뭐 사실 특정 행위로 인해 누가 이득을 보는 지를 따져보면 명확하게 정황은 성립하는 것이지요.
그나저나 전쟁이 속히 끝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2023-06-07]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KBS
우크라 ‘댐 붕괴’ 공방…안보리, 긴급회의 개최
안다영 기자
입력 2023.06.07 (09:39)수정 2023.06.07 (10:09)930뉴스
[앵커]
우크라이나 남부 지역의 댐이 붕괴돼, 주민 수만 명이 홍수 위험에 처하게 됐고, 주변 마을엔 비상사태가 선언됐습니다.
양측은 서로를 배후로 지목하고 있는데, 국제 사회 반응도 미묘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유엔 안보리도 긴급 회의를 열고 관련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파리 안다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댐의 한가운데 부분이 뚝 끊겨 사라졌습니다.
댐 곳곳에 파괴된 흔적이 보이고, 그 사이로 거센 물살이 흐릅니다.
현지 시각 6일 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의 카호우카 댐이 붕괴됐습니다.
댐 붕괴로 주변 십여 개 마을의 주민 2만여 명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졌고 댐 주변 마을 노바 카호우카에는 비상사태가 선언됐습니다.
양측 모두 댐 붕괴가 테러 행위라며 서로를 배후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 테러리스트들이 댐 구조물을 내부에서 폭발시켰다며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이번 일이 가능한 한 많은 민간인 사상자를 목표로 한 것이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소집을 요청했습니다.
[볼로미디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우리 정보당국은 (댐 폭파 관련) 정보를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를 협력국들과 공유했고, 우리 모두는 러시아가 그들의 조력자들과 함께 댐을 폭파했다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번 일이 우크라이나의 영토 수복 추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거라고도 말했습니다.
반면 러시아 크렘린궁은 입장문을 내고, 우크라이나가 고의적으로 댐을 파괴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이 성공하지 못했기 때문에 자작극을 벌였다는 주장입니다.
카호우카 댐은 우크라이나 남부 격전지 중 하나인 헤르손 지역에 있는 핵심 기반 시설입니다.
특히 유럽 최대 핵발전소인 자포리자 원전에 냉각수 공급을 하고 있어 잠재적 공격 목표물로도 지목돼왔습니다.
이번 사건의 배후를 놓고 국제 사회 반응은 미묘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나토와 유럽연합은 사실상 러시아 소행으로 규정하고 강하게 규탄한 반면, 미국 정부는 현재로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단정적으로 말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현지 시각 6일 오후 긴급 공개 회의를 열어 이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영상편집:양의정/자료조사:이지은/영상출처:트위터 The Spectator 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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