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내외 국정 운영에서
우리 대통령의 위상과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여당이나 정부 고위 인사들이 확실히 역할 분담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통령은 국정 최고 책임자이고 따라서
대통령의 위상과 이미지를 제고하고 대통령의 말과 정책들에 대해
무게를 실어 주기 위해서
여러 국내외 문제들 중에서 의견이 나뉘고 논란이 될 만한 이슈들에서는
대통령이 먼저 말하고 액션을 취하기 보다
여권이나 정부 부처 쪽에서 먼저 말과 액션을 취하고
이후 상황을 잘 살피고 다양한 의견을 취합한 후
대통령이 무게감 있게, 혹은 최고권력자답게 더 온화하고 포용적 모습으로
상황을 수습하는 그런 전통적 동양의 보스다운 모습을 연출하는 것도 나름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대통령실은 대통령이 먼저 적극적으로 메시지를 내어야 할 문제인지,
아니면 여권이나 정부 각부처에서 먼저 목소리를 낼 이슈인지
상황마다 잘 살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문제가 매우 논쟁적이고, 또 사회 여러 목소리들을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해결할만한 문제라면 대통령은 중재와 화합을 이끌어 내는 사회 어른로서의 모습이 필요하고,
사태 초반부터 목소리를 내어 너무 한 쪽 입장을 대변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반면 확실한 명분이 있고, 대대적 개혁을 할 필요가 있거나,
신선한 이슈를 주도하거나, 좋은 정책이 있을 때는 대통령이 우선적으로 이슈를 주도할 수 있고요.
중국에서도 시진핑 주석은 아무 문제에서나 쉽게 말을 하지 않지 않습니까.
특히 대외적으로 논란이 될 만한 문제에서는 철저히 최고 보스로서의 이미지 관리를 잘 하고 있고요.
우리 대통령도 대내외 문제에서 최종 결정자다운 모습을 철저히 연출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좋지 않은 이슈들이나 논쟁적 이슈들에서는 최종 결정권자다운 모습이나 온화한 보스의 모습으로
무게감 있는 모습을 연출해야 합니다.
...... [2023-06-13] IIS 지식정보네트워크.